칭찬합니다
함양지리산고속 9114 한갑석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20-11-11 18:45:26
- 작성자
- 강석찬
- 조회수 :
- 252
오늘 버스속에서 지갑을 분실했었는데 사무실에 전화하니 기사님이 맡겨놓으셨다고 해서 지금 찾아서 집에가는 길에 칭찬글을 올립니다. 저는 은퇴하고, 어제(11/10) 고향마천에 바람도 쐬고, 머리도 식힐겸 내려왔습니다. 오늘 (11/11) 오전에 선영들렀다가 오후에 추성 서암정사 나들이 가기위해 마천에서 추성행버스를 탔습니다. 20분후 추성에서 내려서 서암정사 들려 구경잘하고, 귀가할려고 점퍼 포켓에 넣어두었던 지갑을 찾으려니 지갑이 없는것입니다. 그때부터 혼비백산해서 고향집 친척한테 전화해서 집에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하니 집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갑을 찾으려고 왔던 길을 다시 복기하면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해서 절 종무실에 분실신고를 하고, 추성주차장으로 내려와 마천가는 다른 사람 승용차 동승부탁을 해서 급하게 집에 왔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부리나케 오전에 갔던 산소에 들렀다가, 제가 갔던 밭으로 산으로 갔던 길을 되뇌이며 찾아보았으나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완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터벅터벅 내려오면서 혹시나 하고 버스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친절하게도 사무실에 기사님이 맡겨놓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때의 기분은 귀중품을 분실한 사람만이 알수 있을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사회에 이렇게 친절한 기사님이 계시구나하고 마음속으로 얼마나 고마움을 느꼈는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사회가 더 각박해지고, 이기주의화 되는 속에서도 고향에 이런분들이 계셔서 밝은 함양, 희망이 있는 우리 고향 함양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어 뿌듯합니다. 한갑석 기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축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일 기쁜마음으로 서울귀경해서, 미담으로 많이 이야기하고, 고향을 많이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담당
- 민원봉사과 민원담당 (☎ 055-960-4410)
- 최종수정일
- 2024.07.24 20:4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