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나의 첫 발령지 함양을 다녀와서....
- 작성일
- 2009-11-20 17:22:25
- 작성자
- 소민정
- 조회수 :
- 823
1993년으로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보면
대학을 갓 졸업한 저는 처음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 함양국유림관리소에 첫 발령을 받고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지역감정의 깊은 골이 해결되지 못한터라 두려운 마음으로 함양이란 곳에 첫발을 디뎠는데 내 고향 전남 순천에 비하면 함양의 첫 인상은 너무도 조용하고 시골이라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사무실앞에 자취방을 구하고 함양에서의 첫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홀로 지내는 나날이었지만 인정많은 주인집 할아버지, 할머니로 인해 외롭지 않게 보낼수 있었으며 지금도 할아버지가 해주신 피리튀김을 생각하면 입안에 군침이 돌며 그분들이 문득 보고 싶어집니다.. 직장 동료들 대부분이 객지 생활을 하는 터라 서로 의지하며 좋은 직장 분위기 속에서 5년을 넘게 근무하다보니 15년을 넘는 직장생활을 하는 나에게 있어 함양에서의 5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잊을수가 없습니다.
나의 첫 발령지인 함양은 늘 마음속에 나의 고향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항상 그리운 대상이기도 합니다.
직장일로 벤치마킹 차 함양을 2번정도 바쁘게 휘리릭 갔다 오기는 했으나 늘 아쉬움이 남아 꼭 한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함양을 다시 찾겠노라고 다짐하던 차 이번에 드디어 직장에서 대체휴무를 실시하게 되어 직장동료 2명과 함께 함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함양이란 곳을 떠올리면 나에게는 몇 가지가 스쳐 지나갑니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인상적인 백연리 소재 국유림관리소, 사무실앞 나의 자취방, 사계절 모두가 아름다운 상림숲, 그리고 맛있는 국밥집, 낙지볶음이 맛있었던 집 기타등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근무하면서 나에게 많은 도전을 준 나의 입사동기 양병호님.
나와 한달 사이로 함양군청과 남원시청으로 전출을 간 나의 입사동기 양병호씨는 함께 근무하는 동안 어느 누구보다도 참 성실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 동기인 나를 긴장하게 했었습니다. 다툼이 있을법한 라이벌 구도였지만 대인관계가 워낙 좋은지라 나를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 한번의 다툼없이 함께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같은 직렬이라 업무적으로 가끔 통화를 하게 될 때마다 여전히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 나는 나의 동기가 부럽기만 합니다. 나의 동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저에게는 함양 사람에 대한 인상이 너무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함양 사람 뿐만아니라 함양이란 곳은 나에게 첫 발령지란 큰 의미 외에도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7년 함양을 떠나온 이후 이곳 남원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함양에서의 근무했던 나날들을 잊을 수 없어 가끔씩 추억에 잠기기도 하며 함양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한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방문 당일 상림숲과 오도재로 우리 일행을 친절하게 안내 해주고 상림숲 앞 맛있는 음식으로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우리일행을 환영해주어 함양이란 곳을 잘 모르는 우리 직원들에게까지 함양이란 곳에 매력을 갖게 해준 나의 입사 동기 양병호님에게 이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운 좋게도 군청앞 마당에서 함양군수님을 언뜻 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강인하기만 한 이미지는 아니었으며 소탈하시고 아버지와 같은 자상함이 묻어나셨습니다.
12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 너무나도 눈부시게 함양을 발전시킨 군수님이하 함양군청 공직자님들......이번 함양 방문을 통해 같은 공직자로서 존경스러움을 갖게 되었으며 저 또한 남원시청 직원으로서 열심히 일해보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군수님! 그리고 함양군청 공직자님들.....
저와 같이 함양을 그리워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거 기억해주시고 늘 멈추지 않고 눈부시게 발전해 나가는 함양 이웃동네 남원에서 기대하겠습니다.
지금도 눈앞에 그려지는 함양 상림숲으로 자꾸만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엊그제 함양으로의 행복한 여행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대학을 갓 졸업한 저는 처음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 함양국유림관리소에 첫 발령을 받고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지역감정의 깊은 골이 해결되지 못한터라 두려운 마음으로 함양이란 곳에 첫발을 디뎠는데 내 고향 전남 순천에 비하면 함양의 첫 인상은 너무도 조용하고 시골이라는 생각만 들었었습니다. 사무실앞에 자취방을 구하고 함양에서의 첫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홀로 지내는 나날이었지만 인정많은 주인집 할아버지, 할머니로 인해 외롭지 않게 보낼수 있었으며 지금도 할아버지가 해주신 피리튀김을 생각하면 입안에 군침이 돌며 그분들이 문득 보고 싶어집니다.. 직장 동료들 대부분이 객지 생활을 하는 터라 서로 의지하며 좋은 직장 분위기 속에서 5년을 넘게 근무하다보니 15년을 넘는 직장생활을 하는 나에게 있어 함양에서의 5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잊을수가 없습니다.
나의 첫 발령지인 함양은 늘 마음속에 나의 고향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항상 그리운 대상이기도 합니다.
직장일로 벤치마킹 차 함양을 2번정도 바쁘게 휘리릭 갔다 오기는 했으나 늘 아쉬움이 남아 꼭 한번 여유로운 마음으로 함양을 다시 찾겠노라고 다짐하던 차 이번에 드디어 직장에서 대체휴무를 실시하게 되어 직장동료 2명과 함께 함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함양이란 곳을 떠올리면 나에게는 몇 가지가 스쳐 지나갑니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인상적인 백연리 소재 국유림관리소, 사무실앞 나의 자취방, 사계절 모두가 아름다운 상림숲, 그리고 맛있는 국밥집, 낙지볶음이 맛있었던 집 기타등등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근무하면서 나에게 많은 도전을 준 나의 입사동기 양병호님.
나와 한달 사이로 함양군청과 남원시청으로 전출을 간 나의 입사동기 양병호씨는 함께 근무하는 동안 어느 누구보다도 참 성실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 동기인 나를 긴장하게 했었습니다. 다툼이 있을법한 라이벌 구도였지만 대인관계가 워낙 좋은지라 나를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 한번의 다툼없이 함께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같은 직렬이라 업무적으로 가끔 통화를 하게 될 때마다 여전히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 나는 나의 동기가 부럽기만 합니다. 나의 동기 때문에 그래서인지 저에게는 함양 사람에 대한 인상이 너무도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함양 사람 뿐만아니라 함양이란 곳은 나에게 첫 발령지란 큰 의미 외에도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7년 함양을 떠나온 이후 이곳 남원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함양에서의 근무했던 나날들을 잊을 수 없어 가끔씩 추억에 잠기기도 하며 함양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한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방문 당일 상림숲과 오도재로 우리 일행을 친절하게 안내 해주고 상림숲 앞 맛있는 음식으로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우리일행을 환영해주어 함양이란 곳을 잘 모르는 우리 직원들에게까지 함양이란 곳에 매력을 갖게 해준 나의 입사 동기 양병호님에게 이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운 좋게도 군청앞 마당에서 함양군수님을 언뜻 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강인하기만 한 이미지는 아니었으며 소탈하시고 아버지와 같은 자상함이 묻어나셨습니다.
12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 너무나도 눈부시게 함양을 발전시킨 군수님이하 함양군청 공직자님들......이번 함양 방문을 통해 같은 공직자로서 존경스러움을 갖게 되었으며 저 또한 남원시청 직원으로서 열심히 일해보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군수님! 그리고 함양군청 공직자님들.....
저와 같이 함양을 그리워하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거 기억해주시고 늘 멈추지 않고 눈부시게 발전해 나가는 함양 이웃동네 남원에서 기대하겠습니다.
지금도 눈앞에 그려지는 함양 상림숲으로 자꾸만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엊그제 함양으로의 행복한 여행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 담당
- 민원봉사과 민원담당 (☎ 055-960-4410)
- 최종수정일
- 2024.07.23 19: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