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사는 서울 시민입니다 
직장 동료들과 지리산 종주중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천왕봉 등정을 포기하고 벽소령대피소
에서 내려와 음정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을 거쳐 서울로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때가 동료 5명이 몸이 많이 지쳐 무진장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음정에 출발시간보다 기사님이 약 20분 가량 먼저 음양 버스 정류장에 오셨습니다 
기사님은 저희들 지친 모습을 보더니 고생많이 하셨네요 하면서 제가 회차하는 동안 
옆에 좋은 흐르는 계곡이 있는데 거기서 발좀 담그고  얼굴도 좀 시원하게 씻으라고 하시더군요 
저희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기사님의 말 한마디에 너무나 감동을 받고 피로가 
싹 없어 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차안에서 지나면서 변강쇠 살았던 동네 흥부가 살았던 동네 한국에서 100번째 
안에 드는길등 지역의 특색을 잘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
점심을 여기서 먹고 가야되는데 하니까 함양에 흑돼지 맛집도 잘 소개 해주어 잘 먹고 
비록 지리산 종주를 날씨 땜에 포기를 하였지만  함양 지리산 고속 손정상 기사님 친절
땜에 천왕봉 오른것 보다 더 좋은 만족을 얻었습니다   
저도 서울 가양점 이마트에서 많은 사원들을 데리고  점장을 하고 있지만 이런한 찾아가는 
써비스는 저에게도 사례 교육으로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함양군 ! 함양지리산 고속 !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