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5월 19일 덕유산 향적봉을 출발- 무룡산- 삿갓봉-남덕유산을 거쳐 영각사까지의 덕유산 종주를 마치고 영각사에서  함양지리산고속 18:20발 막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그 버스의 김은상 기사님과 버스회사  양태왕 영업과장님의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로 서상 톨게이트에서 서울행 고속 버스를 타게 해주셔서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당일 집에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꼭 집에 가야한다는 승객의 딱한 사정을 헤아려 시간이 늦어 도저히 서울행 막버스를 탈 수 없는 상황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서울행 고속 버스 태워주기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  저의 귀가를 도와 주신 양 과장 님과 김 기사님의 따뜻한 정성과 배려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에 감사한 마음을 몇 자의 글로 올려드립니다. 삭막한 세상에 이런 분들이야 말로 사회의 귀감이요 함양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항양 지리산고속 버스의 무궁한 발전과 두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