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 드립니다.

위 건의 민원을 제기할 생각을 하면서 고민햇던것은 과연 통할까?  지레짐작으로 형식적인
대응이 아닐까? 조금이나마 의심했던것 사실입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복지부동의 공무원사회의 처리수순 한계를 많은곳에서 구두나 메스컴에서 자주 접할수있었기에 그리했던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 만을 위한  나 만을 위해 민원을 제기한것은 아닙니다... 
답답해서 정말 상식이 통할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민원을 넣었답니다.

사실 위 건은 군의 잘못은 아닙니다.. 또한 공무원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러나 국가의 공인으로서 약자를 살피고 너그러이 관장하는 공무원의 공적 임무 정도 아닐까싶습니다.

민원을 넣고나서 일말 기대심리는 있었지만 이렇게 신속하게 처리하리라 는 제 기대감의 범주에 벗어날정도로 감동을 받았답니다.

정말 . "아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구나"  라고  저의 상식의기준을  지켜주신 성함도 몰라서 정말 죄송합니다. 공무원님께 진심 다해서 감사 드립니다.

지금 어머님은 시골에 내려 가셔서 기뻐하시고 올 구정에는 온 식구들이 모인답니다.
공무원께서 성실히 그리고 신속히 처리해준 덕을 잊지않고 식구들 모여 같이 웃고 잘 먹고 음력새해를 보내겠습니다... 

함양군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경조씨의 자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