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료 대상인 노령의 부모님이 함양군에 계시고 
저희 자녀들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넘어지면서 대퇴부 골절로 긴급히 입원하게 되셨는데
서울 출장에 간 사이에 연락을 받아 급히 여러가지 생각들로 
마음이 급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해야한다고 해서 가까운 진주로 이송 중에 
직장 문제, 간병 문제로 정신이 없는 틈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함양군청으로 전화를 걸어 간병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를 했는데 그때 전화를 친절히 받아주신 분이 김지혜 담당자입니다.
5시가 넘어 퇴근 시간이 임박함에도 
어머니를 이송하려는 병원에 간병인 지원이 되는지 알아보고 연락을 주시겠다고 
친절히  답변을 받았습니다.
진주로 구급차를 타고 가던 중 간병문제와 직장문제로 
부산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 부산으로 가려는 병원은 혹시나 간병인 지원이
되는지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역시나 친절히 알아보고 연락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일찍 담당자께서 간병인 지원이 가능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고
어머니의 수술이 무사히 끝난 후 
평일 9시~ 18시까지 간병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간병인 분도 너무 좋으신 분이라
어머니를 잘 간호해주셨답니다.
모든 게 김지혜 담당자님 덕분이라고 감사해했는데
긴급의료비 지원 신청에 대해서도 안내를 해주셔서
이정애 담당자님께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담당자님의 친절한 도움이 아니었다면 
긴급 상황에서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조차 몰랐을 겁니다.
어머니는 아직 거동이 불편하시지만
홀로 계신 아버지가 걱정되어 퇴원 후 함양집에서 통원 치료중이십니다. 
노령이시니 형편이 어려운 자식은 계속 걱정입니다만,
이번 어머니의 긴급 수술 상황에서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거듭 김지혜, 이정애 담당자님께 감사드리고
저뿐만 아니라 절차나 제도를 모르고 있어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제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