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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의 원래 명칭인 대관림으로 의 환원을 위하여
- 작성일
- 2007-05-07 17:48:05
- 작성자
- 한경식
- 조회수 :
- 253
2007. 3. 13. 힘양군의회 제 143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배종원 의장이 "상림을 역사성과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닌 최치원 숲으로 불리어지길"의 제(題) 하에 4분 밸언으로 제의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동년 3. 26. 자 News함양신문에서 상림 숲을 최치원 공원으로 ... 의 제목으로 News함양신문이 창간 5주년을 맞이하며 기념사업으로 범국민 최치원 공원화 추진캠패인을 실시한다고 하고, 이 행사를 함양군의회가 주관하고 함양군청, 상림 사랑회가 후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군 의회 배종원의장이 상림의 명칭변경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데
대하여 비록 만시지탄이나 참으로 다행한일이라 하겠으며, 개칭의 명칭에 대한 이견(異見)외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호안림(護岸林)으로서의 숲을 조성한 숭고한 정신은 만인이 인정하고 추앙해 온 바입니다.
이 인공림은 만고에 빛나는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라의 사상가요, 대학자이시고, 투철한 애민심에 바탕을 둔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이루어내신 크나큰 위민사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는 함양군민이라면 누그나 주지의 사실이 아닙니까?
그런데 잔악한 일본이 식민지 통치를 영구화하기 위하여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말살하려는 간계로 원래의 명칭인 대관림을 슬그머니 상림으로 개칭한 것입니다.
대관림이 홍수로 인하여 중간부분이 유실되어 상부와 하부로 갈라지게 된것을 핑계삼아 불순한 자의(恣意)를 감추고 개칭하게 된 것입니다. 즉 강자에 의한 횡포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이 점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대관림(大館林)으로 명명한 의도를 살펴볼 때 관(館)은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객사 관자로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이란 뜻인데, 대자를 붙여 대관림이라 한건 더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숲 ,즉 공원이라는 개념을 내포한 이름을 지었던 것으로 능히 추찰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엔 공원이라는 게 없던 시절인데, 과연 대학자이시고 대사상가인 선생의 예지(豫知)로 지은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하니 여러 가지 이유, 특히 브랜드화로서 최치원 숲이니 최치원 공원으로 개칭하자는 의견에는 고운의 숭고한 정신으로 봐서 마땅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명도를 강조하는 거라고는 이해를 합니다만.
우리의 전통윤리관으로 볼 때에 성년이 되면 이름 대신에 자를 지어 불리었고 아호를 지어 통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는 친구 끼리나 수상이 부르는 건 좋으나 수하가 부르지 않는 것이 예(禮)였습니다.
저명한 인사는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아호를 지어 쓰게 된것입니다.
이러니 최치원 숲이나 최치원 공원으로 개창하는 것은 선생을 위한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금 문제가 돼 있는 합천군에서 조성한 공원을 일해공원으로 명명하자해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데, 그 가부는 차치하고 전두환이란 이름을 따지 않고 아호를 딴 연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요즈음 받고 있는 설문지에 의하면 고운림도 나와 있습니다만 이도 마땅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유는 대관림이라는 원래의 좋은 명칭을 두고 그렇게 고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간곡히 주장하고 싶은 것은 원래의 잘 지은 대관림으로의 환원입니다.
혹자는 상림을 그대로 두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만 이는 일본의 음흉한 간계를 간과하고 근 백년간 불리어 와서 입에 익은 탓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처음 공석 상에서 대관림의 환원을 거론하게 된 건 2003. 9. 30. 가칭 "상림 사랑 회" 발기인 준비총회 석상이었습니다.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림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림 사랑 회 발기 인 총회에 참석하게 된 첫째 이유가 명칭환원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회의 초두에 가칭"상림 사랑 회"의 상림부터 고려하자해서 토론을 하다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준비총회를 연기하였습니다. 며칠 후에 다시 회의를 가졌는데 그때도 명칭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나, 임시의장인 당시 읍장 박영일씨가 군청에서 군(軍)부대 아래(하림쪽)에 부지를 마련하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니, 조성되고 나서 의논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해서 우선 "상림 사랑회"로 발족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에도 이따금 상림 사랑회에서 대관림 으로의 환원을 강조해 나왔던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지경인 것이 원래의 명칭으로 환원하는 일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선생의 업적에 대한 배은망덕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7 . 5 . 7 .
한 경 식
이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군 의회 배종원의장이 상림의 명칭변경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데
대하여 비록 만시지탄이나 참으로 다행한일이라 하겠으며, 개칭의 명칭에 대한 이견(異見)외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호안림(護岸林)으로서의 숲을 조성한 숭고한 정신은 만인이 인정하고 추앙해 온 바입니다.
이 인공림은 만고에 빛나는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라의 사상가요, 대학자이시고, 투철한 애민심에 바탕을 둔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이루어내신 크나큰 위민사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는 함양군민이라면 누그나 주지의 사실이 아닙니까?
그런데 잔악한 일본이 식민지 통치를 영구화하기 위하여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말살하려는 간계로 원래의 명칭인 대관림을 슬그머니 상림으로 개칭한 것입니다.
대관림이 홍수로 인하여 중간부분이 유실되어 상부와 하부로 갈라지게 된것을 핑계삼아 불순한 자의(恣意)를 감추고 개칭하게 된 것입니다. 즉 강자에 의한 횡포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이 점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대관림(大館林)으로 명명한 의도를 살펴볼 때 관(館)은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객사 관자로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이란 뜻인데, 대자를 붙여 대관림이라 한건 더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숲 ,즉 공원이라는 개념을 내포한 이름을 지었던 것으로 능히 추찰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엔 공원이라는 게 없던 시절인데, 과연 대학자이시고 대사상가인 선생의 예지(豫知)로 지은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하니 여러 가지 이유, 특히 브랜드화로서 최치원 숲이니 최치원 공원으로 개칭하자는 의견에는 고운의 숭고한 정신으로 봐서 마땅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명도를 강조하는 거라고는 이해를 합니다만.
우리의 전통윤리관으로 볼 때에 성년이 되면 이름 대신에 자를 지어 불리었고 아호를 지어 통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는 친구 끼리나 수상이 부르는 건 좋으나 수하가 부르지 않는 것이 예(禮)였습니다.
저명한 인사는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아호를 지어 쓰게 된것입니다.
이러니 최치원 숲이나 최치원 공원으로 개창하는 것은 선생을 위한 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금 문제가 돼 있는 합천군에서 조성한 공원을 일해공원으로 명명하자해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어 있는데, 그 가부는 차치하고 전두환이란 이름을 따지 않고 아호를 딴 연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요즈음 받고 있는 설문지에 의하면 고운림도 나와 있습니다만 이도 마땅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유는 대관림이라는 원래의 좋은 명칭을 두고 그렇게 고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간곡히 주장하고 싶은 것은 원래의 잘 지은 대관림으로의 환원입니다.
혹자는 상림을 그대로 두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니다만 이는 일본의 음흉한 간계를 간과하고 근 백년간 불리어 와서 입에 익은 탓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처음 공석 상에서 대관림의 환원을 거론하게 된 건 2003. 9. 30. 가칭 "상림 사랑 회" 발기인 준비총회 석상이었습니다.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림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림 사랑 회 발기 인 총회에 참석하게 된 첫째 이유가 명칭환원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회의 초두에 가칭"상림 사랑 회"의 상림부터 고려하자해서 토론을 하다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준비총회를 연기하였습니다. 며칠 후에 다시 회의를 가졌는데 그때도 명칭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나, 임시의장인 당시 읍장 박영일씨가 군청에서 군(軍)부대 아래(하림쪽)에 부지를 마련하여 숲을 조성할 계획이니, 조성되고 나서 의논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해서 우선 "상림 사랑회"로 발족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에도 이따금 상림 사랑회에서 대관림 으로의 환원을 강조해 나왔던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지경인 것이 원래의 명칭으로 환원하는 일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선생의 업적에 대한 배은망덕하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폭적인 지지와 호응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7 . 5 . 7 .
한 경 식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4 01: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