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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판매장에 진열된 양담배!
- 작성일
- 2007-05-28 11:31:00
- 작성자
- 김순옥
- 조회수 :
- 186
주말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고향 서상을 들렀다.
내가 자란 천혜의 고장 함양은 언제보아도 아름답다.
고향을 떠난 사람에겐 아스라이 느껴지는 추억과 그리움의 샘터요
도심에 찌든 외지인에겐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와 청정자연의
문화 박물관인 이 고장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내어 인근 용추사와 예총제가 열리는 상림을 들렀다.
예총제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문의하니 안내하시는 여직원의 친절함에 감사를 드리고
농산물 특판장에 가서 지역특산물이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다가
군에서 운영하는 매장에 버젓이 양담배를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놀랐다.
사방천지 산과 텃밭에서 생계를 이어가며 부댓겨온 고향에도 개발바람이 불어
골프장 건설이다 뭐다하여 지역간 대립과 반목으로 얼룩지고 있다.
과연 골프장을 건설하고 유흥시설을 유치하고 세입이 목적인 행정이 진정 함양을 위하고
농민을 위한 정책인지 관계자에게 묻고 싶고,
가장 함양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담배농사와 약초재배로 자손대대로 지켜온 삶의 터전을 잃을까봐
수심이 가득한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귀향길이 무겁다.
내가 자란 천혜의 고장 함양은 언제보아도 아름답다.
고향을 떠난 사람에겐 아스라이 느껴지는 추억과 그리움의 샘터요
도심에 찌든 외지인에겐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와 청정자연의
문화 박물관인 이 고장에서 태어난 것이 자랑스럽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짬을
내어 인근 용추사와 예총제가 열리는 상림을 들렀다.
예총제에 대하여 궁금한 점을 문의하니 안내하시는 여직원의 친절함에 감사를 드리고
농산물 특판장에 가서 지역특산물이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다가
군에서 운영하는 매장에 버젓이 양담배를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놀랐다.
사방천지 산과 텃밭에서 생계를 이어가며 부댓겨온 고향에도 개발바람이 불어
골프장 건설이다 뭐다하여 지역간 대립과 반목으로 얼룩지고 있다.
과연 골프장을 건설하고 유흥시설을 유치하고 세입이 목적인 행정이 진정 함양을 위하고
농민을 위한 정책인지 관계자에게 묻고 싶고,
가장 함양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담배농사와 약초재배로 자손대대로 지켜온 삶의 터전을 잃을까봐
수심이 가득한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귀향길이 무겁다.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3 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