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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민들은 억울함을 아시나요?
- 작성일
- 2007-10-24 20:16:35
- 작성자
- 임재원
- 조회수 :
- 193
아래글은 본인이 함양농협의 잘못을 농협중앙회에 민원제기하였던 내용입니다.
****
고객님이 문의하신 내용
접수일 2007-10-17
이 름 임재원
제 목 농협이 울리는 추곡수매가격...
내 용 함양군 농협게시판에 올린글을 올립니다.
필히 올바른 조치와 농민이 피해없는 빠른 조치를 바랍니다.
*********
함양의 발전을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함양농협에 격려와 치하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그동안 땀흘려지은 흑미벼를 수매하였네요.
흑미종자를 지난 봄에 농협을 통하여 신청하고,농협에서 공급한 종자를 구입 재배하고 추수하여 수매를 한것이지요.
그러나 놀라운것은 농협에 사기당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황당한 경험을 하였고, 울분과 분노를 참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로 올려 봅니다.
우리 함양군의 농민은 농협에서 통보한 품명대로 흑미 종자를 신청하였고
그 종자를 심어서 일년을 고생하며 관리하여 수확 수매를 하였는데
수매장에서는 흑미가 아니고 흑찰미라고 판정 심사를하니 어이가 없네요
왜 흑미가 아니고 흑찰미였는지는 이해할수없는 설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분명히 책임을 밝히고, 농민이 피해 입는것을 없도록 하고싶네요.
수매장에서 농협측의 변명인즉....
처음에는 흑미를 심어도 수확이 늦으면 흑찰미가 된다는 어이없는 이야기와
흑미보다 흑찰미가 수확소출이 높아서 흑찰미 종자를 공급하였다는 변명은 이해 할수없고요
만약에 농민의 소득을위해서 흑찰미종자를 공급 할려고 했다면
처음부터 흑찰미 종자신청을 받아서 공급하여야 하였고
왜 흑미종자를 신청받아서 그 종자를 공급하고 농민에게 흑찰미 가격으로 수매를 하였는지...
지금의 농업인을 농협의 마음대로 취급하는 구태의연한 행위는 분노를 만드네요.
흑미와 흑찰미가격이 40kg당 10,000원 차이가 나는데
농협은 이돈이 별게 아닌것으로 생각할지 몰라도
농업인에게는 생업과 생계수단임을 우습게 생각하는것인가요?
우리는 그냥 묵과할수없는 일로 생각하고
이유는 어찌 되었던 농협에서 당연히 정상적 흑미가격으로 수매인정하여야 한다고 믿네요
그냥 막연하게 몰라서 생긴것이라 미안하다 는 식의 변명은 해결책이 아님을 알립니다.
만약에 이에대한 농민의 피해를 만들시에는
농민들도 매스컴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서 부당한 함양농협의 처사를 규탄 할것입니다.
또한 법적으로도 당연한 보상청구권을 행사할것을 알려 드립니다.
종자 신청부터 공급과정의 모든것은 각 부락의 리장을 통하여 이루어진만큼
모든 증거와 자료는 농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더이상의 함양의 허물이 밖으로 노출안되고 집안에서 처리되기를 갈망합니다
빠른시일내에 정상 처리되기를 바라면서
대략적인 내용을 올려보고 대책을 기다립니다....
상기내용이 함양군농협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농협중앙회에서 빠른 조치를 기대 해보고 , 조치가 없거나 늦으면 부득히 법적으로 대항하는 길만 남겠네요
농민을위해서 많은 노고를 다시 부탁드립니다.
문의 답변 내용(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
처리일 2007-10-24
답변자 이정훈
연락처 02-2080-6291
제 목 [RE] 농협이 울리는 추곡수매가격...
내 용 먼저 함양농협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함양농협에서 선생님께 종자 공급 시 흑미 품종 중 하나인 조생흑찰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점과 수매 시 수매현장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제공으로 인하여 혼란을 일으킨 문제에 대해서는 함양농협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함양농협에서 조생흑찰벼를 공급한 것은 흑미 품종 중 흑진주벼보다는 조생흑찰벼가 다수확이면서 도복에 강하다는 평가를 중시(태풍에 영향을 받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는 점은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함양농협에서는 수매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거듭 잘못을 시인하고 있고, 금차 지급한 조생흑찰벼의 수매가격은 잠정가격으로서 추후 수매가 종료되면 조생흑찰벼의 산지가격에 따라 추가정산을 계 획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다시 한번 흑미 수매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의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함양농협의 답글..
흑미수매 관련 민원에 관한 답변
먼저 저희 함양농협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흑미 수매장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사과 드립니다.
수매하는 과정에서 흑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려야 하는데 수매현장 직원들의 설명이 불충분한 점들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 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수매하신 벼는 분명이 흑미가 맞습니다. 선생님이 농협에 신청하신 흑미는 흑미 품종으로 영남농업시험장에서 육성한 조생흑찰벼입니다. 수매장에서 선생님께 흑미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저희 직원이 말씀을 드릴때 선생님이 가지고 오신것은 흑미이며 흑미의 품종중에 조생흑찰벼로 분류된다고 말씀을 드렸어야 되는데 전달이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함양지역의 흑미에 대해서 추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함양에 흑미가 처음 재배되었을때에는 흑미 품종중에 흑진주(육성자 수원 415호, 배양품종:용금1호)가 대부분 재배되었고 흑향벼(익산 440호, 교배조합:만금벼/SX864)도 일부 재배 되었습니다. 주 품종이었던 흑진주벼는 키가 80cm 이상이고 쓰러짐이 심하며, 도열병에도 약하고 현미색은 진한 흑자색에 수량은 조곡기준으로 10a당 10~11가마/40kg 정도의 생산되어 가격이 높지만 재배 농가들은 재배의 많은 어려움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함양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부분의 흑미재배지역 농업인들이 이런 유사한 어려움을 격고 있었습니다.
이문제를 극복하고자 영남농업시험장에서는 조생흑찰벼(육성 교배조합:동북나149/SX864)를 1992년부터 육성하여 2002년부터 현지적응시험을 거쳐 2004년에 흑미 품종으로 등록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조생흑찰벼의 특성은 키가 60~70cm 정도라 쓰러짐이 적고 병해에 강하며, 수확량은 10a당 13~14가마/40kg 정도가 수확되어 흑미 품종중에 다수확품종이며 색깔은 약간 연한 흑자색을 띠는 품종입니다.
농가의 입장에서는 다수확이며 도복에강한 신품종 흑미가 나왔기에 좋은 반응를 보였고, 나오자 마자 전국적으로 급격히 보급되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흑미 재배지역에서 조생흑찰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 함양지역에서도 2005년도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기존 흑진주에 비해 수확량이 많아 평당 수취가격이 더 높다는 판단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년도 10월 16일 흑미 수매장에서 1차 수매한 흑미의 경우에도 80여 농가에서 수매를 하였는데, 전체물량 4,483가마중 흑진주벼는 3농가에 171가마 수매하였고, 조생흑찰벼는 4,312가마가 수매될정도로 조생흑찰벼가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과 같이 현재 흑미 품종중에 하나인 흑진주벼는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 가격대가 조생흑찰벼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조생흑찰벼는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서 흑진주벼 보다는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추세입니다.
일반 벼의 예를 들면 일반계품종 중에 추청벼는 평균수확량이 약간 작고 미질은 뛰어나기에 일반 다숙확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난평이나, 주남벼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 함양농협에서 농업인들께 고의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속이려고 한것은 절대로 아님을 말씀드리며, 수매현장에서 충분한 이해를 돕지 못한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사오니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저희 함양농협은 농산물의 가격 향상 여지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농업인의 주 생산품인 미곡에 대하여 가격을 잠정가격으로 정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본 흑미에 대해서도 수매종료시 추가정산을 하겠사오니 지켜봐 주시고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농가소득에 이바지 하는 것은 함양농협의 기본 방침임니다
설명이 충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농협의 잘못사과는 말로 끝날게 아니고,농민의 주장은 사유가 어찌되었던 흑미벼종자를 농협을통하여 재배한 농가에 대해서는 정상 흑미가격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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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이 문의하신 내용
접수일 2007-10-17
이 름 임재원
제 목 농협이 울리는 추곡수매가격...
내 용 함양군 농협게시판에 올린글을 올립니다.
필히 올바른 조치와 농민이 피해없는 빠른 조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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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의 발전을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함양농협에 격려와 치하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그동안 땀흘려지은 흑미벼를 수매하였네요.
흑미종자를 지난 봄에 농협을 통하여 신청하고,농협에서 공급한 종자를 구입 재배하고 추수하여 수매를 한것이지요.
그러나 놀라운것은 농협에 사기당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황당한 경험을 하였고, 울분과 분노를 참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로 올려 봅니다.
우리 함양군의 농민은 농협에서 통보한 품명대로 흑미 종자를 신청하였고
그 종자를 심어서 일년을 고생하며 관리하여 수확 수매를 하였는데
수매장에서는 흑미가 아니고 흑찰미라고 판정 심사를하니 어이가 없네요
왜 흑미가 아니고 흑찰미였는지는 이해할수없는 설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분명히 책임을 밝히고, 농민이 피해 입는것을 없도록 하고싶네요.
수매장에서 농협측의 변명인즉....
처음에는 흑미를 심어도 수확이 늦으면 흑찰미가 된다는 어이없는 이야기와
흑미보다 흑찰미가 수확소출이 높아서 흑찰미 종자를 공급하였다는 변명은 이해 할수없고요
만약에 농민의 소득을위해서 흑찰미종자를 공급 할려고 했다면
처음부터 흑찰미 종자신청을 받아서 공급하여야 하였고
왜 흑미종자를 신청받아서 그 종자를 공급하고 농민에게 흑찰미 가격으로 수매를 하였는지...
지금의 농업인을 농협의 마음대로 취급하는 구태의연한 행위는 분노를 만드네요.
흑미와 흑찰미가격이 40kg당 10,000원 차이가 나는데
농협은 이돈이 별게 아닌것으로 생각할지 몰라도
농업인에게는 생업과 생계수단임을 우습게 생각하는것인가요?
우리는 그냥 묵과할수없는 일로 생각하고
이유는 어찌 되었던 농협에서 당연히 정상적 흑미가격으로 수매인정하여야 한다고 믿네요
그냥 막연하게 몰라서 생긴것이라 미안하다 는 식의 변명은 해결책이 아님을 알립니다.
만약에 이에대한 농민의 피해를 만들시에는
농민들도 매스컴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서 부당한 함양농협의 처사를 규탄 할것입니다.
또한 법적으로도 당연한 보상청구권을 행사할것을 알려 드립니다.
종자 신청부터 공급과정의 모든것은 각 부락의 리장을 통하여 이루어진만큼
모든 증거와 자료는 농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더이상의 함양의 허물이 밖으로 노출안되고 집안에서 처리되기를 갈망합니다
빠른시일내에 정상 처리되기를 바라면서
대략적인 내용을 올려보고 대책을 기다립니다....
상기내용이 함양군농협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농협중앙회에서 빠른 조치를 기대 해보고 , 조치가 없거나 늦으면 부득히 법적으로 대항하는 길만 남겠네요
농민을위해서 많은 노고를 다시 부탁드립니다.
문의 답변 내용(농협중앙회 준법감시실)
처리일 2007-10-24
답변자 이정훈
연락처 02-2080-6291
제 목 [RE] 농협이 울리는 추곡수매가격...
내 용 먼저 함양농협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초 함양농협에서 선생님께 종자 공급 시 흑미 품종 중 하나인 조생흑찰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점과 수매 시 수매현장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제공으로 인하여 혼란을 일으킨 문제에 대해서는 함양농협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함양농협에서 조생흑찰벼를 공급한 것은 흑미 품종 중 흑진주벼보다는 조생흑찰벼가 다수확이면서 도복에 강하다는 평가를 중시(태풍에 영향을 받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었다는 점은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함양농협에서는 수매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거듭 잘못을 시인하고 있고, 금차 지급한 조생흑찰벼의 수매가격은 잠정가격으로서 추후 수매가 종료되면 조생흑찰벼의 산지가격에 따라 추가정산을 계 획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다시 한번 흑미 수매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의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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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농협의 답글..
흑미수매 관련 민원에 관한 답변
먼저 저희 함양농협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흑미 수매장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사과 드립니다.
수매하는 과정에서 흑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려야 하는데 수매현장 직원들의 설명이 불충분한 점들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 하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수매하신 벼는 분명이 흑미가 맞습니다. 선생님이 농협에 신청하신 흑미는 흑미 품종으로 영남농업시험장에서 육성한 조생흑찰벼입니다. 수매장에서 선생님께 흑미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저희 직원이 말씀을 드릴때 선생님이 가지고 오신것은 흑미이며 흑미의 품종중에 조생흑찰벼로 분류된다고 말씀을 드렸어야 되는데 전달이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함양지역의 흑미에 대해서 추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함양에 흑미가 처음 재배되었을때에는 흑미 품종중에 흑진주(육성자 수원 415호, 배양품종:용금1호)가 대부분 재배되었고 흑향벼(익산 440호, 교배조합:만금벼/SX864)도 일부 재배 되었습니다. 주 품종이었던 흑진주벼는 키가 80cm 이상이고 쓰러짐이 심하며, 도열병에도 약하고 현미색은 진한 흑자색에 수량은 조곡기준으로 10a당 10~11가마/40kg 정도의 생산되어 가격이 높지만 재배 농가들은 재배의 많은 어려움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함양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부분의 흑미재배지역 농업인들이 이런 유사한 어려움을 격고 있었습니다.
이문제를 극복하고자 영남농업시험장에서는 조생흑찰벼(육성 교배조합:동북나149/SX864)를 1992년부터 육성하여 2002년부터 현지적응시험을 거쳐 2004년에 흑미 품종으로 등록하여 보급하고 있습니다. 조생흑찰벼의 특성은 키가 60~70cm 정도라 쓰러짐이 적고 병해에 강하며, 수확량은 10a당 13~14가마/40kg 정도가 수확되어 흑미 품종중에 다수확품종이며 색깔은 약간 연한 흑자색을 띠는 품종입니다.
농가의 입장에서는 다수확이며 도복에강한 신품종 흑미가 나왔기에 좋은 반응를 보였고, 나오자 마자 전국적으로 급격히 보급되었습니다. 전국의 많은 흑미 재배지역에서 조생흑찰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우리 함양지역에서도 2005년도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기존 흑진주에 비해 수확량이 많아 평당 수취가격이 더 높다는 판단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금년도 10월 16일 흑미 수매장에서 1차 수매한 흑미의 경우에도 80여 농가에서 수매를 하였는데, 전체물량 4,483가마중 흑진주벼는 3농가에 171가마 수매하였고, 조생흑찰벼는 4,312가마가 수매될정도로 조생흑찰벼가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위 내용과 같이 현재 흑미 품종중에 하나인 흑진주벼는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 가격대가 조생흑찰벼에 비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조생흑찰벼는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서 흑진주벼 보다는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추세입니다.
일반 벼의 예를 들면 일반계품종 중에 추청벼는 평균수확량이 약간 작고 미질은 뛰어나기에 일반 다숙확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는 난평이나, 주남벼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있는 현실과 비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 함양농협에서 농업인들께 고의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속이려고 한것은 절대로 아님을 말씀드리며, 수매현장에서 충분한 이해를 돕지 못한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사오니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저희 함양농협은 농산물의 가격 향상 여지가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농업인의 주 생산품인 미곡에 대하여 가격을 잠정가격으로 정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본 흑미에 대해서도 수매종료시 추가정산을 하겠사오니 지켜봐 주시고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농가소득에 이바지 하는 것은 함양농협의 기본 방침임니다
설명이 충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농협의 잘못사과는 말로 끝날게 아니고,농민의 주장은 사유가 어찌되었던 흑미벼종자를 농협을통하여 재배한 농가에 대해서는 정상 흑미가격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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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4 03: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