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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영어암송대회를 보고서...
- 작성일
- 2008-02-20 21:21:31
- 작성자
- 이중기
- 조회수 :
- 135
제 1회 암송대회를 참관한지가 얼마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4회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다지 커다란 행사로 여겨지지 않았으나, 오늘 4회대회는 함양의 커다란 교육행사로
자리매김 한 것을 느끼게하는 행사였습니다.
사소한 목욕탕사건이 이처럼 커다란 지역의 교육행사로 자리잡기까지
수고하고 성원해주신 군수님 및 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항상 어린아이로 여겨지던 우리 1학년 학생들이 너나 할 것없이 모두가 전 과정을 다 암송하고,
또 자신을 표현하는 현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고, 우리 지역사회가 대도시의 그 어떤
교육단체 못지않게 한 껏 자랑스러웠고, 또한 그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할 것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멋진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도록 우리 지역사회구성원 모두가 성원하고,
협조를 해야 하겠으며, 보다 더 원활한 진행과 심사를 위해서 몇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진행상의 문제점은 87명의 남학생들에게 나누어준 생수병으로 인해 많은 소음이
만들어져서 행사가 중단되었던 점과, 학생들이 떠드는 소리 때문에 발표자에게
집중할 수 없었던 점, 동료친구가 발표하는 동안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행위들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음행사땐 좀 더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발표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평가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이 제시되어야 하겠습니다.
87명의 예선을 지켜보던 중에, 그야말로 청중을 압도하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마치 미국의 지도자가 대국민 연설을 하듯, 거의 Native 수준의 영어로, 발음이며,
연음처리며, 그 어느 것 하나 잘못된 것을 지적할 수 없는, 너무나 완벽에 가까운 발표를
하였던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함께 있던 고등학생 딸아이 조차도 "저 학생은 미국에서 왔나봐!"라고
할 정도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구사하기엔 너무나 완벽했으며, 모든 청중을 압도해버린
그야말로 감동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뒤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학생은 지난 1년동안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입상을 기대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학생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교과서 원문에는
London is the capital of the United Kingdom. 인데
London is the capital of two thousand years old. 로
잘못 암송한 학생은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어를 연구하고 지도해 온지 26년이며, 지금도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영어교육방송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이고,
결코 승복할 수 없는 발표였습니다.
당연히 입상해야하는 학생은 떨어지고, 그 보다 못한 학생은 통과하고.......
우리 어른들의 하찮은 실수가 어린 학생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이런 행위는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행위는 우리아이들의 꿈을 짓밟는 행위며, 또다른 하나의 죄악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후학들을 위한 영어암송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길 바라면서
당부드립니다.
2008년 2월 20일
이 중 기
이중기의 Easy English 대표
www.jkenglish.com
함양읍 운림리 79-3
처음엔 그다지 커다란 행사로 여겨지지 않았으나, 오늘 4회대회는 함양의 커다란 교육행사로
자리매김 한 것을 느끼게하는 행사였습니다.
사소한 목욕탕사건이 이처럼 커다란 지역의 교육행사로 자리잡기까지
수고하고 성원해주신 군수님 및 장학재단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항상 어린아이로 여겨지던 우리 1학년 학생들이 너나 할 것없이 모두가 전 과정을 다 암송하고,
또 자신을 표현하는 현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고, 우리 지역사회가 대도시의 그 어떤
교육단체 못지않게 한 껏 자랑스러웠고, 또한 그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할 것같은
느낌을 들게하는 멋진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도록 우리 지역사회구성원 모두가 성원하고,
협조를 해야 하겠으며, 보다 더 원활한 진행과 심사를 위해서 몇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진행상의 문제점은 87명의 남학생들에게 나누어준 생수병으로 인해 많은 소음이
만들어져서 행사가 중단되었던 점과, 학생들이 떠드는 소리 때문에 발표자에게
집중할 수 없었던 점, 동료친구가 발표하는 동안에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행위들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음행사땐 좀 더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발표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평가기준에 대해서는 좀 더 객관적인 기준이 제시되어야 하겠습니다.
87명의 예선을 지켜보던 중에, 그야말로 청중을 압도하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마치 미국의 지도자가 대국민 연설을 하듯, 거의 Native 수준의 영어로, 발음이며,
연음처리며, 그 어느 것 하나 잘못된 것을 지적할 수 없는, 너무나 완벽에 가까운 발표를
하였던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함께 있던 고등학생 딸아이 조차도 "저 학생은 미국에서 왔나봐!"라고
할 정도로, 중학교 1학년 학생이 구사하기엔 너무나 완벽했으며, 모든 청중을 압도해버린
그야말로 감동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뒤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학생은 지난 1년동안 이 대회를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입상을 기대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학생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교과서 원문에는
London is the capital of the United Kingdom. 인데
London is the capital of two thousand years old. 로
잘못 암송한 학생은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영어를 연구하고 지도해 온지 26년이며, 지금도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영어교육방송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이고,
결코 승복할 수 없는 발표였습니다.
당연히 입상해야하는 학생은 떨어지고, 그 보다 못한 학생은 통과하고.......
우리 어른들의 하찮은 실수가 어린 학생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이런 행위는 결코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행위는 우리아이들의 꿈을 짓밟는 행위며, 또다른 하나의 죄악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후학들을 위한 영어암송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길 바라면서
당부드립니다.
2008년 2월 20일
이 중 기
이중기의 Easy English 대표
www.jkenglish.com
함양읍 운림리 79-3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4 01: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