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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 어린이 연극 경연 대회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학교 금상수상
- 작성일
- 2008-11-10 17:21:49
- 작성자
- 전진석
- 조회수 :
- 39
제17회 전국 어린이 연극 경연 대회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 금상
집단 따돌림 주제 왕따 놀이 열연… 6 개월 동안 연습 구슬땀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 연극부원들이 전국 어린이 경연 대회에서 왕따 놀이를 열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연극 협회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 연극부원들이 전국 어린이 경연 대회에서 왕따 놀이를 열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연극 협회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학교(교장 조은환) 어린이들이 열연한 ‘왕따 놀이’가 9일 국립 극장 BK 청소년 하늘 극장서 막을 내린 제17회 전국 어린이 연극 경연 대회의 금상을 안았다.
위성초등 연극부은 11일 오후 4시 하늘 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수상 기념 공연도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의 9 개 초등학교 연극 팀이 참가했다.
금상 수상작‘왕따 놀이’는 어린이들 사이에 사라지지 않고 있는 왕따(집단 따돌림)를 주제로 한 작품이며, 김양호 지도 교사와 출연 어린이들이 함께 극본을 쓰고 연습해서 무대에 올렸다.
주인공 정환이와 상곤이의 눈을 빌려 왕따의 위험성과 친구에 대한 이해,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4~6학년 어린이들로 짜여진 10 명의 위성초등 연극부원은 김 교사의 지도 아래 6 개월 남짓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모여 연기 연습에 땀을 흘렸다.
특히 대회 두달 전부터는 매일 2~3 시간씩 연습에 몰두했고, 이때 배경 음악과 무대 장치, 빗자루나 쓰레받기 등 소품도 일일이 준비했다.
정환 역을 맡았던 5학년 김정환 군은 “힘들었지만 즐겁게 연기했어요. 연극은 상상력과 창의력ㆍ표현력을 기르는 데 좋아요.”라고 활짝 웃었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또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어린이 특유의 순수한 표현으로 그려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모양입니다.”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힌 김양호 교사는 “곧 전교생 800여 명 앞에서 수상 축하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은상은 안양 신안초등의 ‘아름답고 슬픈 세상’과 수원 수일초등의 ‘뽀로롱 상자 속, 초로롱 날갯짓’, 동상은 광주 효광초등의 ‘자라의 결단’과 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의 ‘친구야, 지구가 하는 말을 들어보렴’에 각각 돌아갔다.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 금상
집단 따돌림 주제 왕따 놀이 열연… 6 개월 동안 연습 구슬땀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 연극부원들이 전국 어린이 경연 대회에서 왕따 놀이를 열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연극 협회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 연극부원들이 전국 어린이 경연 대회에서 왕따 놀이를 열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 연극 협회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학교(교장 조은환) 어린이들이 열연한 ‘왕따 놀이’가 9일 국립 극장 BK 청소년 하늘 극장서 막을 내린 제17회 전국 어린이 연극 경연 대회의 금상을 안았다.
위성초등 연극부은 11일 오후 4시 하늘 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수상 기념 공연도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의 9 개 초등학교 연극 팀이 참가했다.
금상 수상작‘왕따 놀이’는 어린이들 사이에 사라지지 않고 있는 왕따(집단 따돌림)를 주제로 한 작품이며, 김양호 지도 교사와 출연 어린이들이 함께 극본을 쓰고 연습해서 무대에 올렸다.
주인공 정환이와 상곤이의 눈을 빌려 왕따의 위험성과 친구에 대한 이해,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4~6학년 어린이들로 짜여진 10 명의 위성초등 연극부원은 김 교사의 지도 아래 6 개월 남짓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모여 연기 연습에 땀을 흘렸다.
특히 대회 두달 전부터는 매일 2~3 시간씩 연습에 몰두했고, 이때 배경 음악과 무대 장치, 빗자루나 쓰레받기 등 소품도 일일이 준비했다.
정환 역을 맡았던 5학년 김정환 군은 “힘들었지만 즐겁게 연기했어요. 연극은 상상력과 창의력ㆍ표현력을 기르는 데 좋아요.”라고 활짝 웃었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또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어린이 특유의 순수한 표현으로 그려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모양입니다.”
이렇게 수상 소감을 밝힌 김양호 교사는 “곧 전교생 800여 명 앞에서 수상 축하 공연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은상은 안양 신안초등의 ‘아름답고 슬픈 세상’과 수원 수일초등의 ‘뽀로롱 상자 속, 초로롱 날갯짓’, 동상은 광주 효광초등의 ‘자라의 결단’과 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의 ‘친구야, 지구가 하는 말을 들어보렴’에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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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3 16: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