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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생각 1부...
- 작성일
- 2008-11-15 13:27:12
- 작성자
- 이 영 준
- 조회수 :
- 102
도시락 반찬 1
초등학교 때 벤또 반찬이라고 했던 도시락 반찬!
아이들은 날마다 그것이 궁금했다.
내 도시락 반찬이 아닌 다른 아이들의 도시락 반찬이 무엇인지 무척 알고 싶어했다.
점심시간 때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은 모두들 반찬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도시락 뚜껑으로 반찬을 가린 채 방어 자세로 힘끔힘끔 다른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가며 허겁지겁 먹곤 했다.
시골에서 도시락 반찬 이래야 김치, 콩, 마늘쫑대, 신계이(납작파래) 멸치볶음,
운 좋은 날에는 계란, 수리미(오징어) 껍질무침 정도였다.
도시락 뚜껑으로 반찬을 가리고 있어도 친구 몇 명이 달려들어 밀치면 그때는 도리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반찬이 알려지면 아이들은 누구는 무슨 반찬이라고 외치고 다니면서 창피하게 만들기 때문에
점심시간 때만 되면 날마다 소동이 벌어지곤 했다.
초등학교 때 벤또 반찬이라고 했던 도시락 반찬!
아이들은 날마다 그것이 궁금했다.
내 도시락 반찬이 아닌 다른 아이들의 도시락 반찬이 무엇인지 무척 알고 싶어했다.
점심시간 때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은 모두들 반찬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도시락 뚜껑으로 반찬을 가린 채 방어 자세로 힘끔힘끔 다른 아이들의 눈치를 보아가며 허겁지겁 먹곤 했다.
시골에서 도시락 반찬 이래야 김치, 콩, 마늘쫑대, 신계이(납작파래) 멸치볶음,
운 좋은 날에는 계란, 수리미(오징어) 껍질무침 정도였다.
도시락 뚜껑으로 반찬을 가리고 있어도 친구 몇 명이 달려들어 밀치면 그때는 도리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반찬이 알려지면 아이들은 누구는 무슨 반찬이라고 외치고 다니면서 창피하게 만들기 때문에
점심시간 때만 되면 날마다 소동이 벌어지곤 했다.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3 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