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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 출범에 맞춰
- 작성일
- 2012-09-04 15:53:38
- 작성자
- 서필상
- 조회수 :
- 133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이 오늘 출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이라고 하지만 농협중앙회 소속 함양군 연합사업단의 출범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과거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에서 연합사업단을 만들어 사업을 하였지만, 이미 실패로 끝나고 개점 폐업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연 농협중앙회가 재탕인 연합사업단을 출범하는 데는 그에 걸 맞는 이유가 있다. 농협중앙회가 올초 신경분리로 구조개편 되고, 은행을 비롯한 신용사업이 지주회사로 떨어져 나가면서 함양군지부는 농협은행 함양군 지점과 함양 농정지원단으로 분리되었다.
농협중앙회는 신경분리후 시군단위에서 농협은행외엔는 존재가치가 없어지자,농정지원단을 만들었지만 그 존재가치도 어정쩡해서 존폐위기를 맞고 있다. 결국 그 대안으로 생각해 낸것이 연합사업단이다.농협중앙회가 신용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되면서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에 존재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런 결과로 농협중앙회내 전국적으로 시군단위마다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을 결성하고 출범하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은 농협중앙회 단장 한사람에 계약직 한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머지 직원은 지역농협에서 파견을 받아 사업운영을 하는데 이또한 녹녹치 않아 지역농협은 직원 파견을 꺼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많은 지역농협이 농산물 유통판매사업을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믿지 않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과거 정부는 경쟁력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작목반과 농업법인을 만들어 엄청난 보조금과 지원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은 농민에게 빚만 남기고 실패했다. 이후 정부는 농협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농산물 유통 판매를 전담하는 연합사업단과 공동사업법인을 고민하였으나 이또한 별다는 소득이 없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는 농식품부를 통해 지자체와 농업관련 법인을 회원으로 하고 전문 경영인을 통한 시군유통주식회사를 대대적으로 설립하고 지원을 했다. 이또한 실패.
그나마 시군단위 지역별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에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마당에 함양군에서 농협중앙회가 연합사업단을 결성하고 출범하는 것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설 수 밖에 없다. 지역 농협에서도 연합사업단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고,지역별로 지역농협이 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여 농산물의 유통과 가공 판매를 추진하는 마당에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 설립이 주는 의미는 출발부터 퇴색될 수 밖에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출발부터 열악한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이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가공 판매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곧 이미 존폐위기의 기로에 선 농업과 농민에게 숨통을 열어주고, 지역농민과 농업이 성공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실낱같은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의 출범에 즈음하여 연합사업단과 지역의 조합장들과 지자체 그리고 농업관련 법인에게 함양군 연합사업단과 관련하여 제안 사항을 첨부 파일에 올린다.
수년전 군청 홈페이지에 제안사항과 개인의견으로 올렸던 것이라 일부 편집해서 다시 올리는 것에 양해를 구한다.
제발 함양지역의 농민과 농업에 도움이 되는 연합사업단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 생색내기용 무늬만 연합사업단이 아닌 ........
발대식이라고 하지만 농협중앙회 소속 함양군 연합사업단의 출범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과거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에서 연합사업단을 만들어 사업을 하였지만, 이미 실패로 끝나고 개점 폐업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돌연 농협중앙회가 재탕인 연합사업단을 출범하는 데는 그에 걸 맞는 이유가 있다. 농협중앙회가 올초 신경분리로 구조개편 되고, 은행을 비롯한 신용사업이 지주회사로 떨어져 나가면서 함양군지부는 농협은행 함양군 지점과 함양 농정지원단으로 분리되었다.
농협중앙회는 신경분리후 시군단위에서 농협은행외엔는 존재가치가 없어지자,농정지원단을 만들었지만 그 존재가치도 어정쩡해서 존폐위기를 맞고 있다. 결국 그 대안으로 생각해 낸것이 연합사업단이다.농협중앙회가 신용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되면서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에 존재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런 결과로 농협중앙회내 전국적으로 시군단위마다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을 결성하고 출범하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은 농협중앙회 단장 한사람에 계약직 한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머지 직원은 지역농협에서 파견을 받아 사업운영을 하는데 이또한 녹녹치 않아 지역농협은 직원 파견을 꺼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많은 지역농협이 농산물 유통판매사업을 자체적으로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믿지 않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과거 정부는 경쟁력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각종 작목반과 농업법인을 만들어 엄청난 보조금과 지원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은 농민에게 빚만 남기고 실패했다. 이후 정부는 농협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농산물 유통 판매를 전담하는 연합사업단과 공동사업법인을 고민하였으나 이또한 별다는 소득이 없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난 후는 농식품부를 통해 지자체와 농업관련 법인을 회원으로 하고 전문 경영인을 통한 시군유통주식회사를 대대적으로 설립하고 지원을 했다. 이또한 실패.
그나마 시군단위 지역별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조합 공동사업법인이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에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상황이 이런 마당에 함양군에서 농협중앙회가 연합사업단을 결성하고 출범하는 것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설 수 밖에 없다. 지역 농협에서도 연합사업단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고,지역별로 지역농협이 조합 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여 농산물의 유통과 가공 판매를 추진하는 마당에 농협중앙회 연합사업단 설립이 주는 의미는 출발부터 퇴색될 수 밖에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출발부터 열악한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이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가공 판매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곧 이미 존폐위기의 기로에 선 농업과 농민에게 숨통을 열어주고, 지역농민과 농업이 성공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실낱같은 기대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농협중앙회 함양군 연합사업단의 출범에 즈음하여 연합사업단과 지역의 조합장들과 지자체 그리고 농업관련 법인에게 함양군 연합사업단과 관련하여 제안 사항을 첨부 파일에 올린다.
수년전 군청 홈페이지에 제안사항과 개인의견으로 올렸던 것이라 일부 편집해서 다시 올리는 것에 양해를 구한다.
제발 함양지역의 농민과 농업에 도움이 되는 연합사업단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농협중앙회의 경제사업 생색내기용 무늬만 연합사업단이 아닌 ........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3 20: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