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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불친절한 보건소 예방접종 직원들...
- 작성일
- 2013-03-26 11:33:54
- 작성자
- 박영길
- 조회수 :
- 560
안녕하세요?
함양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 박영길입니다.
먼저 우리 보건소 예방접종실 직원의 불친절로 인해 귀하께서 위 글을 쓴 아침부터 ‘정말 화가 나고 불쾌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친절.공정의 의무를 위반한 관련 직원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조사한 결과
1. 예방접종 전 의사선생님께 예진을 받고 오라는 말을 안했다는 점
- 예방접종예진표를 작성하고, 스케줄 확인 다하고 나서 옆방에 가서 의사선생님 뵙고 오라고 말씀드렸는데 귀하께서 “난 왜 선생님 안보냐?”고 하기에, 다시 “옆방의 예방접종 예진실에 가서 의사선생님 뵙고 오세요”라고 하니 언제 그랬냐고 되물었습니다. 그 때 함께 온 남편분이랑 하는 얘기를 들으니 남편분께서 “아까 이야기 하더라”라고 하면서 귀하를 데리고 예진실로 갔다고 합니다.
2. 주사를 맞는 동안에도 뚱한 여직원 2명
- 영유아 예방접종은 고도의 정신집중으로 신중을 기하여야 할 일이기에 보호자와의 대화나 다른 일에 정신을 쓰지 못함을 이해해 주기 바라며, 주사 맞은 후 아기 관찰 잘 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3. 물어봐도 성의 없는 답변을 했다는 점
- 예방접종실에서 직원들에게 별다른 질문은 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성의 없는 답변을 했을 리가 없다고 하며,
4. 갈 때도 먼저 남편이 인사를 해도 대답이 없어 시어머니가 인사를 해도 묵묵부답, 귀하께서 나가면서 ‘수고하세요’라고 해도 못들은 척 했다는 점
- 예방접종을 마치고 접종실을 나갈 때 직원들이 “안녕히 가십시요”라고 인사를 드렸고, 또 시어머니도 인사를 해주셨지만 귀하께서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고 합니다.
함양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으로 우리군 홈페이지에 올린 ‘불친절한 예방접종 직원들’이란 귀하의 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위와 같이 알려드리면서,
한 가지 당부드리고자 함은 우리나라의 문화는 잘못에 대한 나무람에는 익숙하지만, 잘 함에 대한 칭찬은 많이 인색한 편입니다. 우리는 한마디 말에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컴퓨터가 연결된 인터넷이란 통신망에 올리는 글 몇 줄이 비수가 되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당사자의 그동안 잘 함은 오간데 없어져서 버리고 다시 씻기 어려운 불명예스러운 낙인을 찍혀버리기도 합니다.
끝으로, 우리군 보건소에서는 영유아 예방접종업무가 그 어떤 사무보다 중요한 사무라고 판단되어 유능하고 성격이 침착한 간호사 2명을 예방접종실에 배치하여 예방접종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찾아오는 주민 모두를 상감마마나 중전마마 모시듯 하지 못한 점은 이후 교육과 학습을 통해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토록 조치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함양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 박영길입니다.
먼저 우리 보건소 예방접종실 직원의 불친절로 인해 귀하께서 위 글을 쓴 아침부터 ‘정말 화가 나고 불쾌하여 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친절.공정의 의무를 위반한 관련 직원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조사한 결과
1. 예방접종 전 의사선생님께 예진을 받고 오라는 말을 안했다는 점
- 예방접종예진표를 작성하고, 스케줄 확인 다하고 나서 옆방에 가서 의사선생님 뵙고 오라고 말씀드렸는데 귀하께서 “난 왜 선생님 안보냐?”고 하기에, 다시 “옆방의 예방접종 예진실에 가서 의사선생님 뵙고 오세요”라고 하니 언제 그랬냐고 되물었습니다. 그 때 함께 온 남편분이랑 하는 얘기를 들으니 남편분께서 “아까 이야기 하더라”라고 하면서 귀하를 데리고 예진실로 갔다고 합니다.
2. 주사를 맞는 동안에도 뚱한 여직원 2명
- 영유아 예방접종은 고도의 정신집중으로 신중을 기하여야 할 일이기에 보호자와의 대화나 다른 일에 정신을 쓰지 못함을 이해해 주기 바라며, 주사 맞은 후 아기 관찰 잘 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3. 물어봐도 성의 없는 답변을 했다는 점
- 예방접종실에서 직원들에게 별다른 질문은 하지 않았으므로 당연히 성의 없는 답변을 했을 리가 없다고 하며,
4. 갈 때도 먼저 남편이 인사를 해도 대답이 없어 시어머니가 인사를 해도 묵묵부답, 귀하께서 나가면서 ‘수고하세요’라고 해도 못들은 척 했다는 점
- 예방접종을 마치고 접종실을 나갈 때 직원들이 “안녕히 가십시요”라고 인사를 드렸고, 또 시어머니도 인사를 해주셨지만 귀하께서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고 합니다.
함양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으로 우리군 홈페이지에 올린 ‘불친절한 예방접종 직원들’이란 귀하의 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위와 같이 알려드리면서,
한 가지 당부드리고자 함은 우리나라의 문화는 잘못에 대한 나무람에는 익숙하지만, 잘 함에 대한 칭찬은 많이 인색한 편입니다. 우리는 한마디 말에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컴퓨터가 연결된 인터넷이란 통신망에 올리는 글 몇 줄이 비수가 되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당사자의 그동안 잘 함은 오간데 없어져서 버리고 다시 씻기 어려운 불명예스러운 낙인을 찍혀버리기도 합니다.
끝으로, 우리군 보건소에서는 영유아 예방접종업무가 그 어떤 사무보다 중요한 사무라고 판단되어 유능하고 성격이 침착한 간호사 2명을 예방접종실에 배치하여 예방접종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찾아오는 주민 모두를 상감마마나 중전마마 모시듯 하지 못한 점은 이후 교육과 학습을 통해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토록 조치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4 18: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