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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승장천의 작품세계
- 작성일
- 2016-07-11 11:30:05
- 작성자
- 김윤국
- 조회수 :
- 91
https://www.youtube.com/watch?v=q_ohH-ovWLY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자리에 있는 만월암!
그곳에는 예승(藝僧) 장천스님이
시. 서. 악. 서각. 미술. 무공등 여섯가지
재능으로 불법에 용맹정진하고있다.
장천은 새벽예불을 마치면 만월암 마당을
도장삼아 천왕봉을 바라보며 기천문을
연마한다.
땀이 흥건한 상태로 기천문 수련을
마치면 암자 한켠에 마련된 작업장에서
온 정신을 다해 각을 한다.
각을 하기 위해 멋드러진 붓글씨도
필요하다.
붓글씨를 위해 서예도 연마하였다.
이렇게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
자신을 보고 남들은 욕심이 많다고
말하지만 부러 욕심을 부린적은
없다.
시. 서. 화. 각등 모든 일상이 수행의 범주에
든다고 생각하는 스님은 그림도 서각도 기천문을
수련하는 것도 수행과 포교의 길이라
생각한 것이다.
장천스님의 작은 바램이 있다면
기천문 도장을 만들어 후학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한다.
기천문을 수련하면 무술로서도
방어가 가능하고 체력단련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승 장천은 오늘도 새벽 예불을 하고
서각. 서예. 시. 성악. 미술. 기천문 수련을
하고 농사일도 하랴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오는 9월 19일 서울 송파구 도서관
겔러리에서 하는 전시를 위해 작품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스님은 살짝 귀띰을 한다.
타지방에서 전시장과 작업실, 기천문 수련장을
마련해 줄테니 자리를 옮기라고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오랜시간 정이 들은 함양을
놔두고 옮긴다는게 쉽지만은 않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천왕봉을 바라보며 자신이 직접 지은
"만월암" 이란 시를 읍조리는 스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하산하였다.
kim yoon kook
- 담당
- 행정과 정보전산담당 (☎ 055-960-4240)
- 최종수정일
- 2024.07.23 01: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