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함양지라산 고속버스의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일
- 2015-08-20 23:30:28
- 작성자
- 김단비
- 조회수 :
- 654
저는 친구와 1박 2일로 서울을 다녀오면서 함양 지리산 고속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8월 14일 동서울에서 저녁 7시에 출발한 버스를 타고 함양으로 내려왔습니다. 날씨도 더웠지만 무엇보다 몸이 지친 상태에서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탑승한 버스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버스 시설뿐만 아니라 운전대를 잡으셨던 버스 기사님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힘든 표정으로 버스에 오르는 저희에게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함양까지 안전하게 운전해주신다는 기사님의 말씀이 어두컴컴한 저녁에 버스에 탄다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셨습니다. 덜컹 덜컹거리는 버스들과는 달리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버스는 덜컹거림뿐 아니라 울렁임도 적어 쉽게 잠에 들어 여행으로 지친 몸을 조금이나마 쉴 수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내리시면서도 승객 한분 한분을 챙기시는 모습과 웃으시며 주변 분들과 대화하는 모습 또한 저와 제 친구에게 인상 깊었습니다. 함양에 도착해 모든 승객 분들에게 감사하다면 인사를 하시면서 힘드실텐데도 불구하고 일일이 짐까지 꺼내주시면서 웃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버스를 타면 난폭운전을 하시거나 학생이라고 무시하시는 기사님들을 보며 부정적인 생각을 했었지만 이 기사님을 통해 긍정적 시선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늦은 저녁 운전하시느라 힘드셨을 아저씨를 위해 작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글 남깁니다. 이 칭찬합니다라는 코너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을 많은 사람들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여행의 마지막까지 행복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기사님! 잠에 취해 감사하다는 말을 못 전해드려 이렇게 글 남깁니다. 감사드립니다! 언제 또 기사님의 차를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뒤에서 응원하고 항상 안전 운행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요즘과 같은 더위에 운전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몸 건강 챙기시고 아저씨뿐만 아니라 운전하시는 모든 기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힘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또한 함양 지리산 고속이 이러한 모습을 바탕으로 더 나은 버스 문화를 이끄시고 나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 기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담당
- 민원봉사과 민원담당 (☎ 055-960-4410)
- 최종수정일
- 2024.07.23 09:5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