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평소 공공기관의 업무처리에 대해 쓴소리 를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칭찬의 글을 남기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4년전 남편이 직장에서 승진 후 지방 순환 발령을 받아 서울에서 함양으로 내려온 주부입니다.
남편이 평소 농사에 관심이 많아 남편의 권유로 군청에서 실시하는 약초교실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귀농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박진곤님으로부터 귀농 귀촌과 
관련하여 상담과 조언을 계속 받았습니다. 
귀농 귀촌과 관련하여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 뿐만 아니라 박진곤님은 자신의 밭 일부를 무상으로 수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농기계가 없는 저를 위해 직접 밭을 갈아주시고 밭에서 작물 재배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직장관계로 처음에는 함양에 1~2년 정도 거주할 예정이었으나 가족 모두 함양으로 전입하여 집도 
구입하고 자녀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용기를 내어 조그마한 평수의 감나무 밭을 매수하여 저도 함양군 농업인의 길로 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아 자주 박진곤님에게 전화로 문의하고 있는데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시고 직접 도움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박진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