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여 시간적여유가 있어 평소 즐겨찾던 백전면 소재 백운산 산행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백운산 하면 외지 산꾼들이 즐겨찾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날도 추석 뒤날인데도 정상에서 몇팀을 만났습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방향표지판이 곳곳이 낡아 함양군의 이미지를 흐리는 것 같아 향우인으로서 자존심이 좀 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살펴 보시면 좋겠고, 특히, 대방마을 기점에서 백운암 가는 포장길쪽에 있는 표지판이 떨어져 누군가 나이롱끈으로 감아 놓았는가 하면 함양군 상징 표지판도 기울어져 넘 흉물스런 모습이었습니다. 여러가지 군정에 바쁘시겠지만, 살펴주시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