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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호 군수님께
- 작성일
- 2015-10-30 01:22:00
- 작성자
- 서해영
안녕하세요. 임창호 함양 군수님.
저는 함양군 서하면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서해영이라고 합니다.
군수님 혹시 서하 거기마을이라고 아시나요? 거기마을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산골마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태어나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은 이웃끼리 서로 돕고 나누며 사는 정이 많은 곳으로 저 또한 마을 사람들의 도움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군수님. 저희 마을은 작은 산골마을인지라 교통 부분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에 버스가 운행되고 있긴 하지만 운행 시간이 애매하여 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마을의 버스 이용자는 대부분 장을 보러 가시는 할머님들이신데 할머님들은 오전 일찍 장을 보러 가셔서 점심이 되기 전에 돌아오십니다. 따라서 저희 마을에 버스가 가장 필요한 시간은 할머님들이 장을 보러 가시고 장을 보고 돌아오시는 시간인 오전 8시에서 12시입니다. 하지만 지금 운행되고 있는 버스시간은 오전 8시30분과 오후5시30분입니다. 현재, 할머님들이 오전 버스 운행 시간에 버스를 이용하여 장을 보러 가실 수 있지만 돌아오실 때에는 버스가 없어 무거운 짐을 이고 걸어오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군수님 저희 마을의 할머님들은 대부분 일흔이 넘으셨습니다. 평소에도 지팡이에 의지하여 걸으시는 분들에게 무거운 짐들 머리에 이고 30분이 넘도록 길을 걷는 것은 너무나도 고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할머님들이 장을 보러 가시는 시간과 돌아오시는 시간으로 버스 운행시간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희 마을은 눈이 오면 고립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희 마을의 젊은 어른들은 매년 겨울 눈 오는 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제설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제설작업을 하시는 젊은 어른들에 비해 저희 마을에 눈은 매우 많으며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 금방 다시 싸여 제설작업이 헛수고가 되어 버리곤 합니다. 이처럼 저희 마을은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많이 일어나며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저 또한 학교를 가기위해 눈 오는 날 차를 타고 나가다가 차바퀴가 눈 속에 빠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위험한 사고를 경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현재, 저희 마을에서는 모든 눈을 치우는 것은 버거워 제설작업에 염화칼슘을 이용해 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마을에 제공되는 염화칼슘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도로에 다 뿌리지는 못하여 큰 도로에만 뿌리고 있습니다. 군수님 저희 마을은 골목길이 많으며 그 골목 사이사이에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큰 도로에만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면 큰 도로에 차를 두고 걸어서 집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눈이 오는 날에는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마을에 제공되는 염화칼슘을 늘리는 등 제설작업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수님! 혹시 무거운 짐을 이고 30분이 넘도록 언덕길은 걸었던 경험이나 아이가 아픈데 눈으로 인하여 병원을 가지 못해 안절부절 했던 경험이 있으시나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어쩌다가 한번 경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마을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너무나도 많이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군수님 저는 저희 마을 사람들이 다가오는 올겨울에는 눈이 오는 날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할머님들이 편하게 장을 보러 다니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군수님께서 저희 마을이 제 바람처럼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10월 서해영 올림
저는 함양군 서하면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서해영이라고 합니다.
군수님 혹시 서하 거기마을이라고 아시나요? 거기마을은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산골마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태어나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은 이웃끼리 서로 돕고 나누며 사는 정이 많은 곳으로 저 또한 마을 사람들의 도움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제가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군수님. 저희 마을은 작은 산골마을인지라 교통 부분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마을에 버스가 운행되고 있긴 하지만 운행 시간이 애매하여 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마을의 버스 이용자는 대부분 장을 보러 가시는 할머님들이신데 할머님들은 오전 일찍 장을 보러 가셔서 점심이 되기 전에 돌아오십니다. 따라서 저희 마을에 버스가 가장 필요한 시간은 할머님들이 장을 보러 가시고 장을 보고 돌아오시는 시간인 오전 8시에서 12시입니다. 하지만 지금 운행되고 있는 버스시간은 오전 8시30분과 오후5시30분입니다. 현재, 할머님들이 오전 버스 운행 시간에 버스를 이용하여 장을 보러 가실 수 있지만 돌아오실 때에는 버스가 없어 무거운 짐을 이고 걸어오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군수님 저희 마을의 할머님들은 대부분 일흔이 넘으셨습니다. 평소에도 지팡이에 의지하여 걸으시는 분들에게 무거운 짐들 머리에 이고 30분이 넘도록 길을 걷는 것은 너무나도 고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할머님들이 장을 보러 가시는 시간과 돌아오시는 시간으로 버스 운행시간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저희 마을은 눈이 오면 고립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희 마을의 젊은 어른들은 매년 겨울 눈 오는 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제설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제설작업을 하시는 젊은 어른들에 비해 저희 마을에 눈은 매우 많으며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면 금방 다시 싸여 제설작업이 헛수고가 되어 버리곤 합니다. 이처럼 저희 마을은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많이 일어나며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저 또한 학교를 가기위해 눈 오는 날 차를 타고 나가다가 차바퀴가 눈 속에 빠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위험한 사고를 경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현재, 저희 마을에서는 모든 눈을 치우는 것은 버거워 제설작업에 염화칼슘을 이용해 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마을에 제공되는 염화칼슘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도로에 다 뿌리지는 못하여 큰 도로에만 뿌리고 있습니다. 군수님 저희 마을은 골목길이 많으며 그 골목 사이사이에 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큰 도로에만 염화칼슘을 뿌리게 되면 큰 도로에 차를 두고 걸어서 집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눈이 오는 날에는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마을에 제공되는 염화칼슘을 늘리는 등 제설작업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수님! 혹시 무거운 짐을 이고 30분이 넘도록 언덕길은 걸었던 경험이나 아이가 아픈데 눈으로 인하여 병원을 가지 못해 안절부절 했던 경험이 있으시나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어쩌다가 한번 경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마을 사람들은 이런 일들을 너무나도 많이 겪으며 살아왔습니다. 군수님 저는 저희 마을 사람들이 다가오는 올겨울에는 눈이 오는 날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할머님들이 편하게 장을 보러 다니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는 군수님께서 저희 마을이 제 바람처럼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10월 서해영 올림
[답변]임창호 군수님께
- 작성일
- 2015-11-04 14:49:09
- 작성자
- 건설교통과
○ 먼저 군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 서하면 송계리 거기마을에 마을버스 운행 시간 변경요청 민원과 관련하여 서하면 거기마을은 올해 처음 5월 4일 개시신고를 한 노선으로 안의 금천에서 교북, 성북, 월림등 10여개 마을을 거쳐 오는 노선으로 지금 당장 거기마을만 운행시간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며, 차후 노선 변경시 최대한 협의될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 염화칼슘민원에 대해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함양군은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일시에 폭설이 내리기 때문에 큰 도로조차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을진입로나 안길은 사실상 작업이 어려워 마을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트렉타 부착용 제설기와 염화칼슘을 읍면 배부할 계획이며, 배정시 적설량을 감안하여 적절히 배정되어 읍면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함양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행정담당 (960-5194)이나 도로담당(960-5192)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 서하면 송계리 거기마을에 마을버스 운행 시간 변경요청 민원과 관련하여 서하면 거기마을은 올해 처음 5월 4일 개시신고를 한 노선으로 안의 금천에서 교북, 성북, 월림등 10여개 마을을 거쳐 오는 노선으로 지금 당장 거기마을만 운행시간을 변경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며, 차후 노선 변경시 최대한 협의될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임을 알려드리며,
○ 염화칼슘민원에 대해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함양군은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일시에 폭설이 내리기 때문에 큰 도로조차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을진입로나 안길은 사실상 작업이 어려워 마을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트렉타 부착용 제설기와 염화칼슘을 읍면 배부할 계획이며, 배정시 적설량을 감안하여 적절히 배정되어 읍면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함양군청 건설교통과 교통행정담당 (960-5194)이나 도로담당(960-5192)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 담당
- 행정과 행정담당(비서실) (☎ 055-960-5001)
- 최종수정일
- 2024.07.22 17: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