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정발전과 내수면 생태복원을 위해 노력하시는 군수님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 한국토속어보존회를 맡아 운영하였고 지금은 해양수산신지식인경남연합회를 맡고 있는 김진규라고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11월1일자 경남도민신문을 보면서 귀 관에서 메기방류와 기타 어종 방류하였다는 기사을 보고 어업자원을 늘리고 보호하고자 2003년부터 매년 메기 외 기타종 방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자연회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군수님 외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러나 메기는 수년전 말씀 드려 매년동안 방류를 하지 않았으나 다시 몇년사이 방류지속적으로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메기는 다른어종과 달리 먹성이 좋고 먹는것만큼 빨리자고 많이 먹어 6개월이면 다 자란답니다.
하천에 특히 엄천강이나 소하천같은곳 지류 상류에 방류하면 오히려 생태에 교란이 올 수가 있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메기양식장에 1000마리를 넣어놓고 키우면서 선별 안해주면 자기 동족을 잡아먹어 결국 10% 안남고 몇마리만 남는답니다.
그런듯 메기는 상류에 방류하면 오히려 다른어종 죽이는 것으로 메기를 특히 함양 엄청강 같은 수계 상류와 소하천에 절대 방류해서는 안되는 어종입니다.
다음부터 방류시 이점을 충분히 고려하시고 어종에 대한 선택을 잘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또한 보도에 보면  외래종 없는곳에 방류하였다고 합니다.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외래어종 퇴치 차원에서 배스의 천적 같은 어종 방류도 필요합니다.
진양호는 배스가 생긴 이후 지자체에서 나몰라라 하여 지금은 배스와 블루길 양식장과 같이 되었습니다.
반면 합천댐에서는 지속적으로 여러가지 방류를 통해 배스가 서식을 하여도 우리물고와 같이 공존하기도합니다.
너무 긴글이라 죄송합니다.
자연회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함양군수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말씀과 함께 참고해 주시길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