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함양군 서하면 월평마을 안쪽 작은 마을 내오에서 태어나 중학교를 마치고 외지로 나온 사람입니다.
아직도 고향마을 내오에는 연로하신 모친께서 홀로 외롭게 살고 계시지요.
  
군수님 다름이 아니라 간곡하게 부탁하고 호소할 건이 있어 서면으로 말씀드립니다.

서하면 봉전리 월평마을 큰길까지는 대중교통 버스가 시간간역으로 잘 운행되고 있습니다만, 
월평마을 안쪽 내오라는 마을에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어 당연히 누리고 받아야 할 군민으로서의 대중교통권 이용권을  누리 못하고 있습니다.

열서너가구가 거주하는 내오마을은 버스가 다니는 월평마을에서 내오마을 입구까지는 거리도 있지만 경사가 상당하여여 고령의 노인분들이 오르내리고 병원다니고 시장을 다니게는 너무나 험난한 길입니다. 특히나 눈비가 오나거나 더운 여름날에는 더욱더 힘겹게 마을 어르신들께서 오르내리곤 합니다.

젊은축에 속하는 분들은 모두 자가용을 이용하여 마을을 오르내리고 시장도 보곤 하지만 운전하지 못하고는 고령의 어르신들은 생활과 건강관리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여 월평마을 큰길만 운행하는 버스를 내오마을 입구까지 운행하여 맘놓고 병원과 시장 등 볼일를 볼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아름답고 인심좋은 우리 고향을 마을을 방문할때 마다 매번 느낀 내용를 이제야 건의해봅니다.

군수님 빠른 시일내에 현장을 보시고 얼마남지 않은 마을 어르신들의 여생에 불편을 해소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 안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긍적적으로 검토하면 어떠한 난관도 해소가능하다는 걸 저는 믿습니다.

항상 군정에 최선을 다하시는 군수님과 군청직원들의 건강을 기원드리며 버스가 운행되길 기대합니다.

내오마을인 출생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