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민원요지인 엑스포 입장요금과 관련하여 유사 민원들과 함께 일괄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함양군은 2019년까지 16회째 산삼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지역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볼거리와 더불어 우리군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하지만 엑스포는 일반축제 또는 농특산물 판매행사와는 다른 성격의 행사입니다.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공동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서 산삼과 항노화산업의 현재를 조명하고 성장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산업형 행사입니다.  
본 행사를 위해 산삼, 항노화 관련 각종 전시관과 미래영상관, 산업교류관, 산삼체험장, 국제 학술회의 등을 마련하였고, 입장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5ha규모의 꽃밭단지, 설치미술작품, 20여개의 체험시설, 매일 펼쳐지는 특별 공연 등 5개 부문 20개 테마 70여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보다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저희가 준비한 것들을 토대로 타 지역 유료행사와 비교 분석하고  
여러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금액의 입장료를 산정하였습니다.  여태껏 치러진 타지역의 엑스포 행사 모두 유료행사였으며, 저희 엑스포 또한 소요된  
많은 경비 중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게 되었음을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사장 내 판매되는 산삼 및 농특산물은 엑스포 취지에 맞춰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엄선된 것으로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판매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리문제 등으로 행사장과 별도로 특산물판매장을 운영하지 못함을 이해바라며, 엑스포 행사장 밖(주게이트 앞)에도 상시 운영되는  
농특산물 판매소가 있어 행사장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이용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상림공원 또한 엑스포 행사장의 일부로서 엑스포 관련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각종 안전사고 대처 등  
모두가 안전한 엑스포 추진을 위해 경계휀스를 설치하였으며 이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바랍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18시 이후부터 다음날 8시까지 상림공원을 개방하고 있으며, 엑스포가 끝난 후 휀스를 철거하여 상시 무료이용이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함양군민 입장료 할인은 장기간에 걸친 엑스포로 인해 교통, 통행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군민들에 대한 보상적 차원이며 이러한 지역민 할인은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요금정책입니다. 이 뿐 아니라 노인, 장애인, 수급자, 현역군경, 병역명문가 등에 대해 할인 및 무료입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하의 고견에 고마운 말씀 드리며, 부족한 답변이지만 널리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적극 검토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밖에 엑스포와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산삼엑스포과 엑스포담당(☎960-6440)/엑스포조직위원회(☎964-3382)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