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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한 함양군청은 어떤 노력을 다했는지 묻습니다
- 작성일
- 2022-12-23 14:35:14
- 작성자
- 정도길
지난 17일부터 며칠 동안 함양군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로 인한 도로사정으로 차량통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활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난적인 상황임에도 함양군에서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그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묻습니다.
민원인이 문제를 제기하는 지역은 지곡면 남효마을과 중방마을을 잇는 농어촌도로 203호선 구간입니다. 중방마을에서 남효마을로 넘어가는 약 0.6km 구간에는 경사도가 심한 언덕길이 있고, 응달지역이라 눈이 잘 녹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눈으로 이곳에는 결빙이 돼 차량통행이 전혀 불가한 실정에 놓여있으며, 지금까지 며칠째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에는 외출을 해야 하는 급한 일이 있어 집을 나섰다가 눈밭에 차가 미끄러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급히 동네 주민이 소유한 트랙터로 눈을 치우고 나서야 거북이걸음으로 운행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어제(22일)도 눈이 내리면서, 녹지 않은 도로에 눈이 덧쌓여 결빙되고 차량통행은 불가했습니다. 하여 22일 야간당직인 당직반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상황을 전하고 제설작업을 조속히 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당직반장은 해당부서와 지곡면에 민원사항 전달과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등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듣고서야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23일)도 제설작업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 트랙터로 눈을 밀고 치우는 정도의 제설작업을 했다고 이장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오후에 나가보니 눈을 밀고 치운 흔적은 보이지만 염화칼슘 살포는 하지 않은 채 꽁꽁 얼어붙은 도로는 결빙돼 있는 상태입니다.
함양군에서는 이번 폭설로 어떤 조치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예비비는 이럴 때 집행하라고 편성해 놓은 것이 아닌가요? 전임군수 때는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을 비치하여 폭설 때 각 개인이 응급조치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도로에 염화칼슘을 비치해 놓은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이런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인가요?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찾아옵니다. 아무리 예방한다 하더라도 자연재해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재해 이후 행정기관이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피해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폭우든 폭설이든 기타 재해든,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이에 대처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고, 공직자의 임무입니다. 이번 폭설로 인해 함양군에는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설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잘했다고 자평하거나, 안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함양군청 산하에는 11개 읍면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읍면장은 그 어떠한 조치를 다했는지,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펼쳤는지 묻고 싶습니다. 면장은 관내 도로상황이 어떤지 꼼꼼하게 살피고 상급기관에 보고하거나 자체 인력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임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며칠 동안 면장이나 직원을 본 일이 없습니다. 지곡면 그 어떤 도로에서 열심히 제설작업을 한다고 이곳 도로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을까요?
마을 안길 제설작업까지 면장이 책임지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이 통행하는 국도 등 모든 도로는 행정기관이 책임을 지고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으로 차량의 안전운행에 기여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군수를 비롯한 담당부서는 이번 폭설로 인하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또 어떻게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며칠만 지나면 눈이 자연적으로 녹아 해결될 것이라는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담당부서의 틀에 박힌 형식적인 답변이 아니라, 군수의 입장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민원인이 문제를 제기하는 지역은 지곡면 남효마을과 중방마을을 잇는 농어촌도로 203호선 구간입니다. 중방마을에서 남효마을로 넘어가는 약 0.6km 구간에는 경사도가 심한 언덕길이 있고, 응달지역이라 눈이 잘 녹지 않는 곳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내린 눈으로 이곳에는 결빙이 돼 차량통행이 전혀 불가한 실정에 놓여있으며, 지금까지 며칠째 제설작업을 하지 않는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에는 외출을 해야 하는 급한 일이 있어 집을 나섰다가 눈밭에 차가 미끄러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급히 동네 주민이 소유한 트랙터로 눈을 치우고 나서야 거북이걸음으로 운행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어제(22일)도 눈이 내리면서, 녹지 않은 도로에 눈이 덧쌓여 결빙되고 차량통행은 불가했습니다. 하여 22일 야간당직인 당직반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상황을 전하고 제설작업을 조속히 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당직반장은 해당부서와 지곡면에 민원사항 전달과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등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듣고서야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늘(23일)도 제설작업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 트랙터로 눈을 밀고 치우는 정도의 제설작업을 했다고 이장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오후에 나가보니 눈을 밀고 치운 흔적은 보이지만 염화칼슘 살포는 하지 않은 채 꽁꽁 얼어붙은 도로는 결빙돼 있는 상태입니다.
함양군에서는 이번 폭설로 어떤 조치를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예비비는 이럴 때 집행하라고 편성해 놓은 것이 아닌가요? 전임군수 때는 도로 곳곳에 염화칼슘을 비치하여 폭설 때 각 개인이 응급조치도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도로에 염화칼슘을 비치해 놓은 것을 한 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올해는 이런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인가요?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찾아옵니다. 아무리 예방한다 하더라도 자연재해 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연재해 이후 행정기관이 대처하는 방식에 따라 피해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폭우든 폭설이든 기타 재해든, 민원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공무원이 이에 대처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고, 공직자의 임무입니다. 이번 폭설로 인해 함양군에는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모르겠지만, 설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잘했다고 자평하거나, 안심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함양군청 산하에는 11개 읍면으로 조직이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폭설로 인해 읍면장은 그 어떠한 조치를 다했는지, 민원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펼쳤는지 묻고 싶습니다. 면장은 관내 도로상황이 어떤지 꼼꼼하게 살피고 상급기관에 보고하거나 자체 인력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임해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며칠 동안 면장이나 직원을 본 일이 없습니다. 지곡면 그 어떤 도로에서 열심히 제설작업을 한다고 이곳 도로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을까요?
마을 안길 제설작업까지 면장이 책임지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이 통행하는 국도 등 모든 도로는 행정기관이 책임을 지고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으로 차량의 안전운행에 기여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합니다. 군수를 비롯한 담당부서는 이번 폭설로 인하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또 어떻게 신속하게 대처하고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며칠만 지나면 눈이 자연적으로 녹아 해결될 것이라는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담당부서의 틀에 박힌 형식적인 답변이 아니라, 군수의 입장이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폭설로 인한 함양군청은 어떤 노력을 다했는지 묻습니다에 대한 답변
- 작성일
- 2022-12-29 09:42:59
- 작성자
- 건설교통과
1. 귀 가정에 행복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2. 귀하께서 “군수에게 바란다”로 건의하신 「폭설로 인한 함양군청은 어떤 노력을 다했는지 묻습니다」 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가. 12. 21.(수)부터 12.24.(토)까지 강설로 인해 귀하께서 거주하는 도로 노선까지 조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지 못하여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나. 우리군은 강설시 4대의 군 자체장비와 2대의 임대장비 등 총 6대의 제설장비로 관내 전 지역의 도로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합니다. 국도, 지방도, 버스노선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전 도로를 일시에 작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입니다.
다. 염화칼슘을 도로변에 비치할 경우 굳거나 간수가 빠지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 필요량만큼 적기에 배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 강설 시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관용차량에 염화칼슘을 싣고 도로결빙구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이용하여 마을안길 및 진입로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남효마을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가 없어 인근 마을 작업자의 협조로 해당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 늦어진 제설작업으로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하여주시기 바라며, 추후 자연재해에 적극 대처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4.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건설교통과 도로담당(055-960-6320)으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귀하께서 “군수에게 바란다”로 건의하신 「폭설로 인한 함양군청은 어떤 노력을 다했는지 묻습니다」 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가. 12. 21.(수)부터 12.24.(토)까지 강설로 인해 귀하께서 거주하는 도로 노선까지 조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하지 못하여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나. 우리군은 강설시 4대의 군 자체장비와 2대의 임대장비 등 총 6대의 제설장비로 관내 전 지역의 도로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합니다. 국도, 지방도, 버스노선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전 도로를 일시에 작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입니다.
다. 염화칼슘을 도로변에 비치할 경우 굳거나 간수가 빠지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읍‧면사무소에서 마을별 필요량만큼 적기에 배부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 강설 시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관용차량에 염화칼슘을 싣고 도로결빙구간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이용하여 마을안길 및 진입로에 대하여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남효마을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가 없어 인근 마을 작업자의 협조로 해당구간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 늦어진 제설작업으로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하여주시기 바라며, 추후 자연재해에 적극 대처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4.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건설교통과 도로담당(055-960-6320)으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담당
- 행정과 행정담당(비서실) (☎ 055-960-5001)
- 최종수정일
- 2024.07.23 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