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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만든 포도즙, 항산화 물질 듬뿍
- 작성일
- 2009-10-05 09:36:2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 958
- 포도즙, 포도주스에 비해 항산화 활성 2배 이상 높아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가에서 생산되어 판매되는 포도즙이 유통되는 포도주스에 비해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과 항산화력 등이 월등히 많다고 밝혔다.
시판되는 포도주스 8종과 포도즙 5종에 대해 건강에 유익한 항산화 물질(폴리페놀, 안토시아닌, 탄닌, 항산화 활성 등)을 조사한 결과, 관상동맥 심장병과 암발생 억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 함량은 3.6배, 안토시아닌과 탄닌은 2.1~2.4배 높았다.
최근 국내 포도농가는 잘 익은 포도의 포도즙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으며, 일부 포도작목반에서는 고품질 포도즙을 생산하여 미국,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폴리페놀과 같은 기능성 성분들은 주로 포도의 씨나 껍질에 포함되어 있으나 생과로 포도 씨와 껍질을 먹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포도즙은 포도를 으깬 후 끓이는 과정에서 포도의 유용성분이 충분히 추출되기 때문에 포도 씨나 껍질에 들어 있는 기능성 성분과 과육의 영양성분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노정호 박사는 “싱싱한 제철 포도를 이용해 만든 포도즙을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과수과장 김기홍, 과수과 노정호 031-240-3696
- 담당
- 농축산과 농정기획담당 (☎ 055-960-8110)
- 최종수정일
- 2023.11.23 16: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