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연암 물레방아를 보면서/역사의 현장을 보듯 감사한 군민에게 인사드립니다.
- 작성일
- 2007-04-18 04:19:00
- 작성자
- 김인태
- 조회수 :
- 1104
燕巖 물레방아----김인태
안심 골 바람 숭숭 뚫린 물레살 로
출출 흐르는 냉수에
발목 담아 여정을 식힌다
*함양읍내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길옆 거구 되어 거꾸로 매달린 채
시공을 넘나들며 지금도 살아있다
위민정신 지닌 선비의 기풍인가
쭉 뻗은 사지 힘차게 버틴 흔적 그려 본다
사암정 대청마루 의미 있는 詩句 라도
튀어나올 것 같아
德裕山 자락 長水寺 종소리에 물어본다
굽이치는 물 순탄케 흘러간 역사였던가
利用厚生이용후생, 經世齋民경세재민, 實事求是실사구시
현실 개혁의 실학사상,
묶어둔 역사 꾹 다문 입속을 다시 흘리는
시대적 사명 찬찬히 더듬어본다
역사를 되돌릴 수 없듯
흐르는 물도 거슬릴 수 없다 다만,
작은 물방울 방울의 미약한 여력
속살을 깊숙이 파고들지 못해
고장 난 테이프처럼 세간에 둔탁한 조류
툭툭 그런 투로 흩어졌던 기왓장 들
이끼긴 채 침묵 속 세월의 깨우침
지금 말하는 것 같아서...
안심 골 바람 숭숭 뚫린 물레살 로
출출 흐르는 냉수에
발목 담아 여정을 식힌다
*함양읍내 물레방아는 물을 안고 돌고
길옆 거구 되어 거꾸로 매달린 채
시공을 넘나들며 지금도 살아있다
위민정신 지닌 선비의 기풍인가
쭉 뻗은 사지 힘차게 버틴 흔적 그려 본다
사암정 대청마루 의미 있는 詩句 라도
튀어나올 것 같아
德裕山 자락 長水寺 종소리에 물어본다
굽이치는 물 순탄케 흘러간 역사였던가
利用厚生이용후생, 經世齋民경세재민, 實事求是실사구시
현실 개혁의 실학사상,
묶어둔 역사 꾹 다문 입속을 다시 흘리는
시대적 사명 찬찬히 더듬어본다
역사를 되돌릴 수 없듯
흐르는 물도 거슬릴 수 없다 다만,
작은 물방울 방울의 미약한 여력
속살을 깊숙이 파고들지 못해
고장 난 테이프처럼 세간에 둔탁한 조류
툭툭 그런 투로 흩어졌던 기왓장 들
이끼긴 채 침묵 속 세월의 깨우침
지금 말하는 것 같아서...
- 담당
-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 (☎ 055-960-4520)
- 최종수정일
- 2024.02.07 22:2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