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1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가 6일 오전 11시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관내 거주 장애인, 장애인 가족 1,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함양군장애인협회 서윤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철주야 군민 복지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오늘의 함양장애인협회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장애인후원회와 여러 사회봉사단체의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연금지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함양군수 표창에 장남숙(함양읍여성의용소방대), 서정숙(농협나누미봉사단), 노외순(바르게살기봉사단),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해철(함양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함양군의회의장 표창에 김명숙(상림적십자봉사회), 김정희(연꽃라이온스클럽), 함양경찰서장 표창에 정현철(함양청년회의소),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에 조제선(장애인복지센터 강사),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에 최문실(백전면사무소), 함양군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는 전홍식(함양군청 건설교통과)에게 수여됐다.

 기념식 후 2부 행사에서는 가수들의 축하무대와 노래자랑, 경품추첨행사 등이 열러 참석자 모두를 흥겹게 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장애인후원회, 함양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적십자협의회, 함양읍여성소방대, 연꽃라이온스클럽, 농협나누미봉사단, 바르게살기협의회여성봉사단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