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이은리 소재 함양군 충혼탑에서 임창호 함양군수, 박종근 의장, 이선록 함양경찰서장, 변민석 교육장, 이영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조총대의 조총발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임창호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제58회 현충일을 맞이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고귀한 정신과 높은 뜻을 기린다.”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받아 전쟁과 빈곤이 없는 세계 제일의 자유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함양고 정미송 학생의 헌시낭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과 함양군여성합창단이 함께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고 추념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