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보다 탄력적인 재정 균형집행 방안을 논의하고 부진부서의 적극적인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재정균형집행 실적제고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김종호 부군수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5월말까지 76%(1,171억), 6월말까지 100% (1,541억) 달성을 위해, 집행실적 60%미만 부서 11개 실과 116개 사업에 대해 향후 매주 단위 집행계획을 설정하고 강력한 추진을 위한 행보를 다짐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유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했으며, 재정 균형집행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긴급입찰과 대금 지급기간 단축 등 각종 집행절차 간소화와 타부처 협의 및 편입부지 보상협의 기간 단축 등으로 균형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매주 간부회의 시 보고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 집행과 예산낭비 요인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조기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사업 지구 조기선정 및 발주,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지방재정 균형집행 상황실 설치·운영 등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목표액에 달성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15일 현재 전국 군 평균 57.52%보다 다소 높은 59.33% 집행률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