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바둑협회(회장 고영희)에서는 감독 및 선수 8명이 오는 4월 6일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남을 대표해 2013년 내셔널바둑리그에 참가한다.

 한국바둑방송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하나은행에서 후원하는 이번 내셔널바둑리그에는 전국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7개월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함양군 선수들이 출전하게 됐다.

 개막전 참가에 앞서 4일 함양군청 부군수실에서 함양군바둑협회 임원 및 출전선수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종호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경남과 함양군을 대표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함양군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