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김종호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본청 및 읍면 기술직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김종호 군수권한대행의 특별교육, 김영득 건설교통과장의 견실시공 교육, 구영복 기획감사실장의 공직기강확립교육,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수해복구 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내 건설공사의 시공품질 향상과 견실시공 및 담당 공무원들의 건설공사 시공 감독 분야에 대한 능력 배양, 책임감 고취와 사명감을 부여하기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김종호 군수 권한대행는 교육을 통해 “재정균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공사 선급금, 기성금 등을 적기에 지급하고, 수해복구공사 등은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에 차질 없도록 해 달라.”면서 

“공사 시공 시 기초, 옹벽 등 주요공정에 대해서는 반드시 감독공무원이 입회해 시방규정에 맞게 시공 지도해야 한다. 특히, 재시공 발생 시 공동책임을 물을 계획으로 절대 함양에는 부실시공은 안 된다.”며 각종 공사감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4 24 군수 재선거시 줄서기, 편가르기, 업무처리 소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 엄정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으로 감독공무원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군정이 깨끗해 질 때까지 상시 감찰활동을 전개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