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 이 취임식이 20일 생활개선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신임 임영남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읍 면 회장님과 함께 힘을 합쳐 봉사와 화합에 앞장서고, 따스한 손길이 필요한 곳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등 함양군 발전을 위해 일하는 생활개선회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임사에서 권여옥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오늘의 이임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새로 취임하는 회장과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생활개선회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말했다.

 김종호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농촌을 지키고 건전한 가정,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조직된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우리 농촌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리 이웃을 생각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7회 사랑의 돼지저금통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돼지저금통 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은 금액이 2700여만원으로 함양군의 인재계발 육성사업에 전달됐으며, 올해도 연말에 돼지저금통을 수거해 함양군장학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