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6일(금) 오후 2시 최완식 군수, 이창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산삼재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 산양삼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함양산양삼 장기종합개발을 위해 하드웨어적 양적인 성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인 질적 성장으로의 지향과 1차산업위주의 산양삼 산업구조에서 산양삼 가공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며, 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주요내용으로 하였다.

 기본조사결과 함양산양삼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고려산삼의 옛 명성을 되살릴 글로벌 경쟁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세계산삼엑스포 개최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서 함양군 산림녹지과 이태식 과장은 “세계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명품 산양삼 생산의 완벽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져야 함”을 강조했고,

 최완식 함양군수는 총평에서 “함양산양삼이 세계 건강산업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함양군과 산양삼 생산농가가 합심하여 고품질 산양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농업과 연계 발전 할 수 있는 산업기반 구축과 군민의 참여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하므로 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초를 체계적으로 다져가야 할 것”이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