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려워진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서로  나누며 다시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2011년 중고  물품 나눔장터』행사를 함양군과 함양군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중고물품 등 각종 물품(기증품)을 수집하여 2011. 12. 7.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함양읍 삼성디지털프라자 앞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최완식 함양군수, 이창구 의장 외 군 의원들, 김판수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장, 김종화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하였고 전자제품, 각종의류, 신발, 책 등 품목에 상관없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눠 쓰고, 바꿔쓸 수 있는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장소를 마련했다. 

  또한 새마을문고에서는 헌 도서 3권을 새 도서 1권으로 교환해주는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마련하여 군민들의 큰 반응을 얻었으며 그 밖에도 과자봉지를 활용한 종이접기, 비즈공예 체험 교실,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여 나눔장터 행사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최완식 함양군수는 “최근 경기 침체로 군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중고물품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로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2012년『중고물품 나눔장터』행사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므로 물품 수집 및 판매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