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1. 10. 21] 함양군, 여주(쓴오이)추출물 특허 등록

작성일
2011-10-21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8285

함양군은 ‘통풍치료용 여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그 제조방법에 의해 제조된 여주추출물’에 대하여 10월 11일자로 국내특허 등록을 받았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하여 2009년 3월 출원한 것으로, ‘여주추출물을 포함하는 통풍 치료용 조성물 및 통풍에서의 염증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작되는 질병으로 관절의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특허의 여주추출물을 포함하는 통풍 치료용 조성물은 혈액 중에서 통풍의 지표인 요산의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추어 통풍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통풍에서의 염증 예방용 조성물은 염증유발효소 iNOS(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와 COX-2(cyclooxygenase-2)의 발현을 저해함으로 인하여, 통풍에서의 염증 예방의 효과가 있으며, 이 조성물은 건조된 여주 열매를 70%에탄올을 이용하여 추출한 농축물로서, 인체에 투여 가능한 형태로 추출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함양에서는 2008년부터 여주 재배를 시작하여 금년에는 34농가에서 6.9ha를 재배 200M/T정도를 수확하였고, 함양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농가로부터 미숙과를 수매하여 생과, 환, 차 등의 형태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다.  

  여주란 쓴오이라고도 하며, 박과채소 넝쿨성 식물이며, 원산지는 인도 등 열대 아시아 지역으로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생육하며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에서 각종 요리로 소비되고 있는 채소로 여름철 미네랄 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주는 비타민 B1, 칼륨, 인, 철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보통 채소(오이 대비 10배)보다 많으며, 여주의 비타민 C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요리를 해도 그대로 흡수할 수가 있다. 특유의 쓴맛인 momorudesin 성분은 건위작용이 있으며, 혈압강하, 식용증진 등에 효과가 있으며, 혈당치를 낮추어 주는 성분인 식물인슐린(p-insulin)과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카란틴(charantin)을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채소이다.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여주 생산·상품화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