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니라 그 지역의 생활과 문화를 대표하며 그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2011년 상반기 함양군에서는 흑돼지고기, 연잎밥, 붕어탕, 산채비빔밥등 함양건강100세음식 4종을 선정 후 현지심사를 통해 판매식당 10개소를 지정한바 있으며 100세음식의 자연친화적이고 향토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켜 나무소재로 음식점간판을 제작, 설치하였다.

 또한 이번 물레방아골축제 기간에 상림주차장 일원에서는 ‘함양음식문화축제’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함양군과 함양건강100세음식점협회, 생활개선함양군연합회, 함양전통먹거리연합회, 함양물레방아떡마을이 주관하여 진행되며 특히 이번 음식문화축제는 슬로건이“ 함양건강100세음식명소화”인만큼 100세음식 전시 및 홍보관운영, 시식회개최, 100세음식 판매식당 운영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향토음식은 자연과 역사, 지역민들의 정서가 스며들어 있는 “ 지역문화의 결정체”라 할 만큼 각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부관광객에게 함양건강100세음식의 홍보강화로 100세음식이 함양만의 독특한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