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성리) 주관으로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 군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 고운체육관에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단체지도자,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들이 가정에서 녹색생활습관으로 경제도 살리고 지구도 살리자는 뜻으로 녹색생활실천 홍보와 함께 결의문을 낭독 하였으며, ‘성공을 부르는 유쾌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김효석 공주 영상대 교수의 특강도 있었다.

  부대행사로 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 홍보관 운영, 함양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성매매 및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 여성취업상담, 한가정 탄소1톤 줄이기 서명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여성지위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한 여성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도지사 표창에 김종화(여성단체협의회부회장), 정경희(공무원.유림면), 군수표창에 읍면별로 각 1명씩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표창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박선이(여성단체협의회총무)가, 여성단체협의회 전직 회장단모임 양지회에서는 여성발전과 단체간 화합에 노력한 고성리 회장에 대하여 감사장을 수여 했다.

  행사를 준비한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복지증진사업 및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3년 설립되어 14개 단체 2,33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