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김상화 사무관을 인솔자로 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 농업연구, 지도, 행정공무원 농촌개발 기술연수생 등 19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초청 연수 일정 중 선진농업현장 시찰을 위해 6일 함양군을 방문했다.

 이번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농촌개발 기술연수생 일행이 방문하게 된 목적은 우리군 원예작물 재배농가를 방문, 재배기술 습득을 통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양군간의 우호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연수생 일행은 함양군청을 방문하여 함양군 홍보 영상물 시청과 하종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의 함양군 농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림공원에 있는 연꽃단지와 경관농업단지를 견학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식품 연구소, 파프리카 농장 등을 방문하여 재배농가로부터 신 재배기술 등을 습득했다.

 이날 하종희 기술센터소장은 환영사에서“오늘날에는 국경이 없어지고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의 국제적 역할이 날로 증대하고 자치단체간 및 국가간에도 상호 협력하고 경쟁해야 하는 점에서 조직적인 교류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함양군과 남아프리카 공화국간의 친선과 공동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함양군과 남아프리카 공화국간에 문화와 관광, 청소년교류, 농업분야 등 상호 필요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