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2. 8. 28] 함양군, 태풍 “볼라벤” 피해 줄이기 총력

작성일
2012-08-29
작성자
기획감사실
조회수 :
1926


 함양군은 27일과 28일에 이어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볼라벤의 경로를 예의주시하며 안전점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많은 비와 강풍이 불고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최우선을 두고 안전조치를 강화해가고 있다. 

 우선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태풍에서 벗어날 때까지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재해취약지역과 위험 시설물, 펌프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태풍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보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재난 CCTV 17개, 경보시설 65개, 기상관측시설 24개 등을 이용,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마을방송, 차량방송, 문자메시지, 문자전광판 12대 등을 집중 활용해 태풍진로와 대비요령을 신속히 전파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27일 오후부터 등산로와 산림에 대한 전면통제와 계곡, 하천변에 대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농작물보호 대책도 강화됐다.

 비닐하우스, 버섯재배사 등은 고정 끈 보수와 지붕고정상태 등을 확인하고 과수나무는 버팀목을 설치해 나뭇가지가 찢어지거나 과일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심과 가로환경에 대한 안전대책도 전개됐다. 가로수와 가로등, 옥외홍보물에 대한 긴급점검이 실시됐고 노후주택과 축대 등에 대한 예찰활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태풍진행상황을 주민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피해발생 때 이재민들이 빠르게 도움을 받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천성봉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태풍은 바람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보호와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데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볼라벤은 북상에 따라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28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재난종합상황실(960-5630~5636)과 읍면사무소,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볼라벤 북상에 대비해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태풍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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