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함양의 우수한 농특축산물을 알리고 상품성있는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2012 전국 함양 향토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대회는 여주(쓴오이) 요리경연 20팀, 향토(흑돼지) 요리경연 20팀 총 40여팀이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한 요리경연은 전국의 유명 요리관련대학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여 상품성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번 흑돼지요리경연은 유명대학 교수, 유명음식점 CEO, 요리학원원장등 전문 심사위원 7명과 함께 외식산업 CEO 20명도 함께 참가해 심사에 객관성을 더했다.

 흑돼지요리경연 대상에는 우송대학교 이준, 이유민 군의 명이장아찌와 마늘폼과 오디벨루떼를 곁들여 먹는 12시간동안 숙성시킨 ‘흑돼지 특선구이’가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함양군 배정주 씨의 ‘구기자 돼지 갈비찜’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경연작품은 향토음식 전시관에 전시되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