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3. 11. 19.] 중국 CCTV, 임창호 함양군수와 인터뷰

작성일
2013-11-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2328

2020년 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잃어버렸던 고려산삼의 명예를 되찾고 함양군을 세계 산삼산업의 중심지, 서부경남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려는 경남 함양군을 취재하기 위해 중국 CCTV에서 함양군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함양군수실을 찾은 왕츠엔 기자는 최치원 선생, 함양산삼과 관련된 역사성을 언급하며 임창호 함양군수와 인터뷰 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은 진시황이 불로초를 캐기 위해 서복이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 즉 지리산을 찾을 때 마천면 서암동 일대를 찾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서암동 명칭도 서복이 산삼을 캐기 위해 머물렀던 곳이라 하여 서암동으로 불리고 있다고 했다.

 또, 이곳 함양은 최치원 선생이 산과 물을 다스리는 사업이 많이 발전한 당나라에서 유학을 한 덕인지 물길을 바꾸고 둑을 쌓아 하루 만에 조성했다는 전설이 있는 상림공원이 있다고 말해 중국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왕츠엔 기자는 함양산양삼의 생육조건, 재배현황, 함양산양삼이 특별히 유명한 이유와 국제적인 경쟁력 방안을 궁금해 했다.

 임 군수는 함양은 유기게르마늄이 성분이 함유된 토양대에 국립공원 1호 지리산, 10호 덕유산을 비롯한 1천 미터 이상 산이 15개소나 되는 청정지역에서 전국 최초 산양삼 이력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종자 파종부터 판매까지 모든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약 450여 농가, 650ha의 재배면적 정도에 5,100만 포기가 식재돼 있으며 2020년 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위한 2억 포기까지 늘려 생산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왕츠엔 기자는 또 함양산양삼의 시장성과 중국 시청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를 바랐다.

 임 군수는 함양산양삼의 수출상품육성 계획을 밝히며, 세계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홍콩을 벤치마킹해 2차 가공제품과 건삼 형태로 수출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함양 산양삼을 지역 농산물과 연계시킨 기능성 가공품으로 만들어 산양삼 소득도 올리고 농산물의 가치도 높여 함양농업의 힘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함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자치단체이다. 함양의 자랑인 산과 계곡, 청정 산에서 생산되는 산양삼과 산약초로 전 세계의 소비자를 놀라게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여러분과 즐거운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녹화한 인터뷰는 중국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으로 함양군과 함양산양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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