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주관하고 함양군체육회, 함양군테니스협회,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KATO)가 주체한 제5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5월 16일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함양공설테니스장 등 26개 코트에서 전국의 아마추어 테니스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개나리부, 국화부, 통합오픈부, 통합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속초에서부터 전라남도 진도까지 전국적으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회 임원과 가족들이 많이 참석했다.

강영철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국가적으로 애도분위기임을 언급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천년의 역사와 선비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물레방아골 함양에서 깊은 정을 담아가시고, 오늘 대회는 특별히 차분한 분위기속에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함양은 인기있는 귀농•귀촌 지역이자 이웃관계·주거만족도, 사회복지시설 만족도가 높은 살기좋은 고장”임을 강조하며 “방문객들에게 친절히 함양을 알려 물레방아 함양 산삼축제에 다시 찾는 고장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