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월 23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강영철 군수 권한대행, 박종근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건립 건축설계 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함양농업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기술센터 건립에 관한 전반적인 추진과정과 시설배치 계획, 규모 등 건축설계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 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강 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3개과 사무실과 실증시범포, 농식품연구소 등이 분리돼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농업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라며 새로운 농업기술센터가 건립되면 시설과 업무의 통합운영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편리한 농정서비스를 제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건립될 농업기술센터는 국·도·군비 11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직원 업무 공간은 물론 농업인 교육관, 농산물가공센터, 토양검정실, 잔류농약검정실 등 과학영농실험실도 설치해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복지공간 조성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15년말 준공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