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6월 9일 수동면 구라마을 양파재배포장에서 양파생산농가와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기계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자주식 톤백수확기, 트랙터부착형 수확기 등 다양한
양파 수확 농기계들의 시연이 있었는데 톤백수확기를 이용할 경우 60%정도의
수확 인건비 절감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연시회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양파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이나, 최근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에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에서는 농기계를 계속 지원중이고, 금년에도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톤백수확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확대지원해 양파생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금년도 재배면적은 921ha로 전년대비 16% 재배면적이 늘었으나 가격은 하락한 상태라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함양양파를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