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4. 10. 6.] 장수고장 함양의 어르신들 오래오래 사세요!

작성일
2014-10-13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2113

함양군 6일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노인체조 시상 특강 실시

우리사회가 점점 더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노인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함양군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업적을 되새겨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은 6일 오전 10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지역사회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건강체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일고등학교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연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건강체조 시연에서는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소속 체조팀 ‘다볕실버’가 흥을 돋웠다. 60~70대 어르신 30여명이 똑같은 유니폼을 깔끔하게 차려입고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를 선보이자 자리에 참석한 다른 어르신들도 미소를 띠며 활기찬 분위기에 동화됐다.  

고교생들의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및 기관표창과 장수노인 기념패가 주어졌다. 박기성씨(서하면)와 김영자씨(주민생활지원실 주무관)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민간인과 공무원에 주어지는 기관표창의 경우 어르신들의 권익향상에 힘써온 모범노인 부문에 이준화씨(수동면 구라마을 노인회 총무)가,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박향현씨(함양읍 지방사회복지 7급) 등 2명이 수상했다. 지회장 감사패는 최완식(함양읍), 조경래씨(서상면)가 받았다.
              
장수의 고장 함양을 대표하는 장수노인 기념패는 올해로 100세가 된 강말숙(1914년생, 휴천면 문하길 48) 어르신과 90세 이상 부부로 임명근 곽월남(90 마천면 덕전길 54) 어르신이 수상했다. 함양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총 24명 생존해 있다.

임창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산좋고 물맑은 우리고장에서 장수하시는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서 고맙고 영광스럽다”며 “함양의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군이 물심양면으로 더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시상식에 이어 노인연찬회를 열어 방송인 이상용씨가 ‘노인지도자의 역할과 사명감’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는 것과 함께 국가 대책 마련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이지만 전국 시군 자체실정에 맞는 날을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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