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군민과 원활한 소통행정을 강조해온 함양군이 27일 오후 3시 함양군청 본관 앞 광장에서 기관단체 청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해 거창세무서 함양출장소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황태진 군의회 의장, 추문구 함양경찰서장, 김진호 거창세무서장, 고창근 함양농협지부장, 박종민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협의회장 등 기관단체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 청사의 준공으로 함양의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기관단체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992.4㎡, 건축면적 344.46㎡ 규모로 14개 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착공해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기관단체장 등은 개통테이프를 끊은 뒤 기관단체 청사를 돌아보며 다과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