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6일 오후 군청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 및 상공인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상공협의회 정기총회 및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인모 경남도 기업지원단장, 이도완 경남도 규제개혁추진단사무관, 이일준 경남지방중소기업청팀장, 손일균 한국무역협회경남지역본부  자문위원, 전승룡 중소기업진흥공단경남서부지부, 노원상 함양군 상공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규제개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상공협의회가 주관하는 정기총회에 이어 본격적인 규제개혁 간담회, 세무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현재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시책을 설명한 뒤 기업인들이 질의·응답하며 기업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 보는 순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함양군이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연계해 활발히 추진 중인 제2 일반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가능성, 고용지원금과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정적 지원을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간담회에 이어진 특강시간에는 사례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세무관련 지식을 중심으로 박민제 세무사가 ‘기업운영에 필요한 세무특강’을 실시했다.

 임창호 군수는 “경제의 주체가 국가와 기업, 가계인데 이중에서 기업 및 소상공인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우리 군은 보다 좋은 조건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