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와 김종연 부군수, 실과소장, 11개 읍·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3월 정례조회 및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조회는 국민의례, 표창 전수식 및 함양읍 봉강5리 염상안 이장과 서상면 옥산마을 김인철 이장의 자녀 등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 공직자 청렴교육 및 동영상 시청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2014년 한햇동안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했다”고 실적을 치하한 뒤, “지리산케이블카 유치 및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600여 공무원 모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업무능력을 발휘해 올해에도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예산이 균형 있게 집행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뒤 “봄철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것과 관련 발생가능한 각종 안전사고와 가축병 사전예방 등에도 유의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특히 임 군수는 이어진 정례조회에 이어 실시된 청렴교육과 관련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진정한 청렴문화가 정착된다”며 공직자의 의식개혁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본격 청렴교육에 나선 김영철 기획감사실장은 부패 공직자 보호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부패신고 처리 절차와 공익신고자를 보호제도 등 ‘2015년도 반부패 청렴정책’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직무관련 정보 이용 거래를 제한, 알선 청탁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공무원 행동강령과 복무기강을 철저히 확립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