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을 등 4개 마을 선정, 대황마을 리장 윤석태 산림청장 표창 수상

함양군은 10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서 마천 창원마을 등 4개 마을이 선정돼 포상물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림청 주관사업으로 읍면 행정마을 주민이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의 논·밭두렁을 태우지 않고, 농산폐기물과 기타 생활폐기물도 소각하지 않겠다는 자발적인 참여하에 서약함으로써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군수실에서 마천 창원마을, 서상 소로마을 이장에게 포상물과 현판을 전수 하였고, 산불방지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오후에 병곡면 옥계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으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포상으로 지급하였다.

서하 대황마을회관에서는 부군수, 도 산림녹지과장이 방문하여 현판식을 가졌으며, 리장 윤석태(남, 73세)씨는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며, 녹색마을 선정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활동을 하여 마을 자긍심 및 책임감을 갖게 해 산불예방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