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 9. 9.] “산삼축제 디딤돌로 글로벌 엑스포 가능성 충분하다”

작성일
2015-09-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222

함양군, 8일 함양읍사무소회의실서 산삼축제평가보고회 및 엑스포 용역최종보고회 

함양군은 8일 오후 2시 함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삼축제 평가 보고회 및 세계산삼엑스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상림공원과 어린이공원·필봉산 숲에서 65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제12회 산삼축제에는 총 22만 6895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함양농특산물 판매실적은 7억 244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로그를 통한 홍보로 3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65개의 프로그램을 상세히 분석, 잘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구분하고 산삼축제가 명실상부한 엑스포 기반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완해야한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군관계자는 총평을 통해 “이번 산삼축제는 엑스포를 대비한 축제의 차별화와 규모화, 군민참여 등에 중점을 두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반영한 기획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기존 축제의 틀을 벗어난 방향전환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고 연이은 폭염에도 많은 인원이 찾아 전국민 관심 축제임이 증명됐다”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극복할 점에 대해서는  “축제장 체류기간이 짧아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다는 점과 산삼이라는 주제가 젊은층 유인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꼽혔고, △단순이동동선을 축제공간 재배치로 전환 필요성 △이번 축제에 첫 시도된 주차용역의 미비점 보완 △산삼농가 참여율 제고 등도 지적됐다.

 산삼축제 평가회에 이은 엑스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국제행사 개최 필요성, 엑스포 개최 기본방향, 엑스포 콘셉트 및 프로그램 시나리오, 행사장조성 및 관리 홍보 운영계획 등이 보고됐다.

 용역을 맡았던 오훈성 박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는 보고회에서 “함양세계산삼엑스포는 미래건강산업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확보하고 항노화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차원에서도 엑스포를 통해 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세계시장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양이 경남의 항노화 전략산업 추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고,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이 널리 입증되고 특구지정까지 눈앞에 두고 있으므로 함양이 엑스포 개최 최적지”라고 전제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임창호 군수는 “제12회 산삼축제가 전례없이 크게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도 오늘 보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해가야 하는 점도 적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구체적인 보완방안을 마련해 산삼축제가 엑스포의 진정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담당
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만족도 조사

현재 열람하신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평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