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뉴스

[2015.10.12.]신축 추모사당서 제5회 사근산성추모제 엄숙히 거행

작성일
2015-10-1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
1258

함양군, 12일 오전 10시 수동면…21억원 사업비 투입 추모사당 준공 제막식도

함양군은 12일 오전 10시 기관단체장·유족·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지어진 수동면 원평리 추모사당에서 순의 635주기 사근산성추모제를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성경천)가 주관한 제5회 사근산성 추모제는 민속악회 ‘여음’의 씻김굿을 시작으로 제례행사·국민의례·내빈소개·경과보고·임창호군수 등에 감사패수여·추모사당 준공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임창호 군수가 초헌관으로, 유족대표 배석우씨가 아헌관, 서울향우회 원로 양유용씨가 종헌관으로 나서 고려시대 왜구 침략에 맞서다 사근산성에서 장렬히 전사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어진 사당 준공 제막식에서는 참석 기관단체장들이 일제히 줄을 당기고 600여명의 참석자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며 군은 주민 숙원이었던 사근산성 추모사당 건립을 축하했다.

 군은 2013~2015년 3년동안 총 2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동면 원평리 산53-1번지 4985㎡면적에 사당건립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사당 건립으로 사당과 삼문·제기고·협문·의총 등 사당공간과 부대시설, 진입도로 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임창호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새로 지은 추모사당에서 올리는 올해 추모제는 여느 해보다 더욱 뜻깊다”며 “순국선열의 뜻이 미래세대에도 면면히 이어질 수 있도록 역사적인 사근산성 전투를 교육·문화·관광 자원화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 제152호인 사근산성(지정면적 11만 6908㎡)은 수동면 화산리 연화산에 돌로 쌓인 산성으로 조선시대 경상도 지방 14개의 역길을 총괄하던 중심역인 사근역이 있던 곳이며, 영호남을 연결하는 중요한 길목으로 호남지방의 곡창지대를 노리는 왜구의 침입을 차단·저지했던 지리적으로 교통과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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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담당관 홍보미디어담당 (☎ 055-960-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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